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故강신성일의 생전모습이 공개됐다.

13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故강신성일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故강신성일은 지난 10월 부산 국제영화제를 준비하면서 "아프다는 것이 굉장히 자존심이 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병중임에도 부산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故강신성일은 투병 중임에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유가 이장호 감독과의 약속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故강신성일은 "내가 죽었다는 소문이 났더라"며 '살아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故강신성일은 끝까지 삶을 표기하지 않으며 요양 병원에 입원해 근력 운동을 했다.

故강신성일은 "오래 전과 비교해보면 내 나이는 죽어도 벌써 두 번은 죽었다"며 "그거에 비하면 여한이 없다 묏자리도 정해놨다 단 하나 영천에 박물관 하나 지어놓으면 그걸로 생을 아름답게 마감해도 유감없다"고 막내딸에게 말했다.

막내딸 강수화씨는 "아버지의 폐암 판정사실이 안믿기더라"며 아버지앞에서 울고 싶은데 못울게 했다고 전했다.

강수화씨는 "아버지는 별거아니라고, 영화찍다가 죽을 뻔한 고비도 3번 넘겼다며 기적을 일으킬거라 하셨다"고 전했다.

故강신성일은의 장례식에서 아내 엄앵란은 남편이 영화밖에 몰랐다며, 故강신성일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언급했다.

눈물이 나도 엄앵란은 울면 망자가 못 걷는다는 말에 눈물을 참았다.

딸 강수화씨는 2011년 강신성일의 자서전 출간 당시를 회상하며"인터뷰에서 자꾸만 이야기하고 언론에서도 말 안 해도 될 것을 이야기하더라 자서전 썼을 때도 인터뷰를 과거 이야기만 빼고 하라고 했는데 앞뒤 다 빼고 그 인터뷰만 나갔다. 그래서 어머니랑 나랑 3개월 동안 사람들이 손가락질해서 밖에를 못 나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버지가 가셨다, 정을 떼려다 정을 붙이고 가셨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