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한고은과 고두심의 재회가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김동욱, 김화정) 72회에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건강검진, 한고은과 고두심의 14년만의 재회가 그려졌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이날 건강검진을 준비하며 5년간 지켜온 신비감이 깨졌다. 건강검진을 위해 복욕한 약으로 인해 앞다투어 화장실을 이용한 것. 그간 서로 시간 차이를 두고 화장실에 들어가거나, 탈취제를 이용해온 부부는 약으로 인해 틈도 없이 달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건강검진을 가서는 인교진의 혈압이 말썽을 부렸다. 최고혈압이 너무 높게 측정되자 인교진은 잔뜩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병원에 와 긴장이 된 탓에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으로 드러났다. 소이현은 먼저 수면마취를 하고 나온 인교진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인교진 역시 정신이 돌아오자 아내 소이현을 먼저 찾으며 전에 없이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한고은은 14년전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로 인연을 맺은 고두심과 제주에서 재회했다. 고두심은 모처럼 만나는 후배의 손을 꼭 잡으며 “왜 눈물이 날 거 같지”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그 사이 자신의 곁을 지켜주게 된 남편을 소개했다. 고두심은 “(인상이) 좋게 생겼다”라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옮긴 고두심은 신영수에게 여배우의 남편들이 겪는 고충에 대해 당부했다. 아무리 잘난 직업을 가져도 ‘누구의 남편’이 된다는 것. 한고은은 이에 공감하며 “남편은 직장 생활을 하는데 아무래도 없지않아 그런 게 생길 거 같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동상이몽2’ 출연 결정에도 적잖은 부담이 작용했음을 털어놨다.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고두심과 함께 작품을 했던 한고은은 “엄마는 멀리 떨어져 있고, 그래서 더 선생님을 엄마처럼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고두심에게 머플러를 선물했다. 고두심은 촬영장에서 추울 한고은을 위해 무릎담요를 건네며 훈훈한 선후배간의 정을 확인했다.
류승수는 동창인 성형외과 의사를 찾아가 쌍꺼풀 수술에 대해 상담했다. 모두가 만류했지만 류승수는 감정표현을 해야하는 연기에서 한계점이 온다고 호소했다. 결국 3D 스캐닝으로 쌍꺼풀 수술 후의 얼굴까지 살펴보게 됐다. 점점 욕심을 내는 류승수의 모습에 의사는 “수술로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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