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서보형 기자
박명수/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한시간을 꽉 채웠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청취자들과 사연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앞으로 하늘 높은 인기를 내려놓고 방송하겠다.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내려놓되, 사퇴는 하지 않을 것.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방송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명수는 "저는 잠이 잘 들지 않아서 고민이다. 어른이 되고나서 '어우 죽겠다', '더 자고싶다' 이런 생각 뿐이다"라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또 자신의 고기 취향에 대해 "저는 고기가 물에 빠진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튀긴건 잘 먹는다. 닭볶음탕에서 감자는 좋아한다. 저희 어머니가 요리를 잘 못하신다. 한번에 5가지 이상의 요리를 해주신적이 없다"라고 했다. 또 "기억에 남은 요리는 청국장이다. 어머니가 조미료를 넣으시다가 걸리신 것. 그래서 그냥 마음 놓고 넣으시라고 했다. 대신 항상 맛이 똑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시험 감독 중 자는 수험생들이 답답했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자고 싶어서 자겠냐. 모르니까 자는 것이다. 알면 잠을 자겠느냐. 그런데 잘거면 왜 시험 보러 간 것이냐"라고 말했다.

반려견에 대해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왜 오래 못 사는지 모르겠다. 중성화 수술 때 아팠을 때도 주인 보고 반기러 나오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이제는 강아지는 가족이다"라고 말하기도.

예전의 연인과의 연락으로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그냥 연락하시라. 아니면 기다려보면 때가 다 있다. 일단 연락을 기다려보시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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