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이나가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쿨FM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라디오'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출연해 '내 인생의 오답노트' 코너를 꾸몄다.

이날 김진수는 김이나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김진수와 김이나의 남편이 고등학교 동문이었고, 그 사실을 알기도 전부터 큰 인연을 맺고 있었다고.

이에 김진수는 "김이나 씨하고 저희 와이프가 아니깐 친하게 지냈다"며 "태국으로 같이 여행도 갔다. 그 때 1년 만에 남편 분에게 학교를 물어보니 용산고등학교 출신이더라. 그래서 제가 존댓말한 거 잘 물어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이나는 과거 미국 유학 시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이나는 "부유한 유학생활 보다는 가족사와 관련 돼 미국에서 사는 아버지에게 가서 살았었다"고 얘기했고 이어 이 당시에 사춘기를 뒤늦게 거쳤다고 말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이나는 "고등학교 시절 가출도 하고 했는데 대신에 일찍 제 발로 설 수 있었다. 아르바이트도 하고 열심히 살았다. 너무 방황하는 시기였고, 한국에 너무 가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덧붙여 김이나는 "지금 보면 이유가 있는 시간들이었다"며 "가사를 쓸 때도 그 때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많은 청취자들이 보내온 사연들이 소개됐다. 이 중 사랑에 관련된 사연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사연을 소개하던 김이나는 "사랑은 영원할 수 없다라고 말하기 보다 사랑은 익을수록 얼굴이 변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무슨 이유일까. 이에 대해 김이나는 "익히 말하는 사랑은 핑크빛 설렘과 애틋함이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전우애, 동료애 같은 것은 대단한 종류의 또 다른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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