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피오, 육중완, 한다감, 이태리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에서는 ‘갑자기 분위기 육백 회’ 특집에 한다감, 육중완, 이태리, 피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다감은 “제가 청룡영화제 ‘신기전’으로 신인상 후보였는데, 많은 지인들이 무조건 너다라고 해서 준비를 하고 갔는데 다른 사람이 받은 거예요. 한예슬씨가 받았어요”라면서 “지금은 마음을 많이 비우니까 못 받아도 괜찮은데. 예전에는 그런 것들이 있어서 집에서 울고도 그랬죠”라고 과거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40대 이후로 눈물이 많아졌다는 육중완은 “40되면서 눈물도 많아지면서 노래 부르는 스타일도 바뀌고. 30대랑 40대랑 느끼는 감정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또 그리고 몰래 혼자 있으면 슬픈 생각에 빠지면 눈물이 찍 나와요”라면서 풍부해진 감수성을 전했다.
이태리는 “배우들 직업병 있지 않아요? 우는 거? 저는 집에서 엄마, 아빠 슬픈 거 보면서 펑펑 울어요. 그 순간에 내 우는 표정이 궁금해서 거울 앞에 가서 그런 거 봐요. 이거 직업병 아닌가?”라고 물었고, 한다감과 차태현이 공감하지 못하자 패널들은 “너만 그런 걸로”라고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이럴 때 이런 감정이면 울 수 있겠다 생각은 할 수 있는데”라고 덧붙였다.
이태리는 “저는 술 먹으면서 술버릇이 집에 안 보내요. 그런데 이게 꼰대래요. 저는 이 자리가 너무 즐거우니까 먼저 가본다고 하면 어딜가 조금만 있다가(라고 한다)”라며 주사를 밝히기도 했다. 피오는 절친으로 유명한 송민호에 대해 과거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피오는 “듀오로 데뷔를 하자 둘이서 하는 래퍼가 되자 했는데 연습생을 시작하면서 회사에서 제가 마음에 들지 않고 민호는 마음에 들었던 거예요. 라이머 형이 저는 나와지 않아도 된다. 그때 민호가 그럼 저도 안 하겠습니다 해서 그때 약간 이놈 봐라? 약간 친군데 심쿵했죠”라면서 그날 송민호의 집에서 잤는데, 송민호 부모님을 깨워 상황을 설명하고 송민호는 연습생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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