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내사랑치유기 방송화면캡처
사진 = MBC 내사랑치유기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연정훈이 다시 한번 소유진을 구했다.

3일 방송된 MBC '내 사랑 치유기'(연출 김성용 | 극본 원영옥)에서 정효실(반효정 분)은 허송주(정애리 분)에게 반지를 주며, 자신의 진짜 딸이 되자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임치우(소유진 분)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때 최진유(연정훈 분)이 들어와 "그러시면 안됍니다. 어머니, 할머니 딸 될 수 없습니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최진유는 "어머니였습니다. 치우를 잃어버리게 한 사람."라고 고백했다. 허송주는 초반 부정하다 결국 인정했고, 정효실은 분노해 쓰러졌다.

최진유와 임치우는 정효실을 데리고 병원에 갔고, 집에 남은 허송주는 최재학(길용우 분)에게 남은 세월동안 갚겠다고 빌었지만, 최재학은 분노했다. 병원에서 최진유는 임치우에게 "미안하다. 니 결정을 기다려야했는데."라고 말했다. 임치우는 "이제는 제가요. 용서를 하든 고소를 하든 이건 제가 할 일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진유는 "나도 누구도. 아무도 생각하지 말고. 니 마음이 가는데로 하면 좋겠다. 진심이야."라고 말했다.

최기쁨(박예나 분)은 최진유에게 전화해, 안부를 물었다. 최진유는 곧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윤경(황선희 분)은 최기쁜에게 분홍색 드레스 잠옷을 보여주며 입어보라고 말했다. 이에 최기쁨은 거부했다. 최기쁨은 질문해도 되냐고 물었고, 고윤경은 뭐든지 물어보라고 말했다. 최기쁨은 "미국에서 뭐했어요? 왜 나랑 안살았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고윤경은 "그때는 그냥 혼자 살고 싶었거든. 근데, 지금은 아니야. 기쁨이랑 아빠랑 같이 살고 싶어."라고 말했다. 최기쁨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고윤경을 보며 "나는 이 잠옷 싫어요. 그냥 태권도복입고 잘래요."라며 자리를 피했다.

한편 최진유는 최기쁨과 자신의 짐을 쌌다며, 허송주에게 나가자고 말했다. 이들의 대화를 듣게 된 최이유(강다현 분)는 혼란에 빠졌다. 이후 정효실은 퇴원했고, 집에서 죽을 만들고 있는 허송주를 발견하고 다시 분노했다. 정효실은 "나가! 나가!"라고 소리지르며 허송주를 때렸다. 허송주는 나갈 수 없다고 버텼다. 이에 최재학은 허송주를 잡아 끌고 서재로 들어갔다. 최재학은 어떻게 사람이 그러냐며 화를 했고, 허송주는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임치우의 남편 박완승(윤종훈 분)은 전 애인 장미향(김소라 분)의 이혼을 도와주고 있는 사실을 김이복(박준금 분)에게 들켰다. 집으로 돌아온 임치우는 장미향이 뭐냐고 물었고, 김이복은 향수라고 둘러댔다. 임치우는 박완승에게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최이유는 최재학에게 엄마가 오빠만으로는 자리를 지키기 불안해서 자신을 낳은 것이냐, 정말 엄마가 치우를 버리고 자신을 낳은 것이냐고 물었다. 최재학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최이유는 임주철(이도겸 분)을 찾아가 울었다.

최진유는 최재학에게 사표를 내고, 어머니를 모시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학은 사표를 거부했으나, 최진유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이후 임치우는 최진유를 찾아가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완승은 찾아온 장미향의 남편에게 얻어맞았고, 경찰서에 갔다. 임치우는 소식을 듣고 경찰서에 갔다. 남편은 박완승이 자신의 아내와 바람이 났다고 말했고, 임치우는 박완승이 자신을 속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임치우는 배신감에 화를 냈고, 따라가려는 박완승을 최진유가 막아섰다. 최진유는 차마 임치우를 위로하지 못했다. 박완승은 비뇨기과에 가서 정관수술 복원해달라고 떼를 썼다.

허송주는 집에 남아있으려 버텼으나, 모든 가족의 냉대 속에서 결국 무너져 울었다. 최이유는 임주철을 보면 임치우가 생각난다며, 이별을 고했다. 최진유는 정효실에게도 집을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진유는 늦은 밤 최기쁨이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고윤경에게 갔다. 최기쁨은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고 최진유는 최기쁨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임치우는 먹을 것을 싸서 병문안을 왔다. 최진유는 그런 임치우가 떠난 후 차라리 화를 내면 좋겠다고 혼잣말했다.

임주아(권소현 분)은 꿈자리가 뒤숭숭하다며 임치우를 걱정했다. 최재학은 허송주가 DNA를 뒤바꿨다는 정황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최이유는 집에 돌아와 허송주를 찾았으나 허송주는 편지를 써두고 집을 나갔다. 이에 최이유는 최재학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다. 임치우는 박완승에게 별거하자고 말했다. 박완승은 임치우에게 잘못했다고 빌었으나, 임치우는 계속되는 거짓말에 지친 상태였다. 박완승이 차를 빼기 위해 자리를 비운 틈에 정관복원수술 예약문자가 도착했고, 임치우는 이를 봤다. 임치우는 박완승이 찾은 비뇨기과에서 기다리고 있다 현장을 잡았다.

임치우는 자신이 아기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지금까지 자신을 속였냐며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박완승은 자신 하나도 책임지지 못하는데 두려웠다고 말했다. 임치우는 자신이 그토록 괴로워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말했고, 임치우는 끝이라고 말했다. 임치우는 자리를 피하다 차에 치일 뻔했고, 최진유가 나타나 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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