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경연 없이 히트곡 위에 히트곡을 얹는 새로운 시스템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KBS2 새 음악 예능프로그램 '뮤직셔플쇼 더 히트'가 오늘(8일) 첫방송된다. '더 히트'는 히트곡과 히트곡을 매시업해 '더 히트'할 곡을 탄생시키는 신개념 뮤직셔플쇼. 최고의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가진다.

MC는 가요계의 박사 송은이와 김신영이 맡았다. 두 사람은 셀럽파이브로 활동하는 현직 가수이면서도 박식한 가요 지식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가요계의 TMI부터 추억의 토크까지 신개념 음악쇼를 이끌어간다.

'더 히트'의 관전 포인트로는 세 가지가 있다. 먼저 누구나 아는 히트곡 두 가지가 합쳐진다는 것. 히트곡과 히트곡이 만나 새로운 히트곡이 탄생한다. 매주 6팀의 뮤지션이 랜덤으로 추첨해 자신들의 곡을 합쳐 이색적인 무대를 만든다. 신, 구 아티스트의 조합은 물론, 빠른 비트와 느린 비트가 만나면 어떤 조합을 이룰지 등 재미 요소가 넘쳐난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토크다. 기존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과 다르게 토크와 음악이 결합된 신개념 음악쇼인 만큼, 히트곡에 얽힌 에피소드나 실수담 등 자세한 내막을 공개한다. 또 오랜 역사를 지닌 회사인 KBS에서 만드는 만큼, 과거 자료가 넘쳐난다고. 오래전 과거사와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어떤 곡이 만날지 여부다. 조작없는 100% 랜덤 매칭 시스템으로 자신의 곡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곡과 만났을 때의 케미와 편곡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가수들의 리액션부터 새로운 무대까지, 경연이 아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예능이라는 점이다. 온가족이 둘러앉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으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그간 음악 예능 프로그램은 경연 중심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경연이 아닌 자신의 곡을 새롭게 편곡해 원곡 가수가 부른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라인업과 특별한 콘서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무대들이 안방극장으로 찾아온다.

과연 새로운 음악 예능 형식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모으는데 성공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더 히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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