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근. 박슬기/사진=헤럴드POP DB
고재근. 박슬기/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슬기와 고재근이 다양한 에피소드로 한시간을 꽉 채웠다.

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슬기와 고재근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박슬기는 마음이 예쁜 여자다. 캐리어를 끌고 와서 선물도 줬다"며 칭찬했다. 박슬기는 "지난 주에도 라디오를 하는줄 알고 왔는데 안 하더라. 아까워서 밑에서 4500원 주고 밥을 먹었다. 저는 원래 혼밥을 좋아한다"고 했다.

또 박슬기는 "설에 저희는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 만둣국을 했는데 솔직히 맛이 없었다. 그런데도 아버님이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고재근은 "저는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 먹고 잘 보냈다"고 후기를 이야기했다.

고재근은 자신의 미담에 대해 "저는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차가 막힐 때 지하철만큼 약속을 지킬 수 있는게 없다.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 편하게 탄다. 지하철에 임산부 배려석이 있지 않나. 저는 그 옆에 앉아있었는데, 임산부 두 분이 타셔서 제가 양보해드렸다. 같이 앉게끔 자리를 바꿔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예전에 버스 타고 다닐 때 여학생들 가방을 맡아주겠다고 했더니 '왜 이러세요'라고 하더라. 제가 인상이 안 좋았나보다. 사실 앉아서 가방 받아주는게 더 곤욕이다. 5~6개 되면 무릎이 아프다. 거기에 김치통까지 터지면 미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재근은 "어제 집에서 반신욕을 했다"며 욕조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또 고재근은 올해 계획에 대해 "20주년이라서 공연을 계획 중에 있다. 공연을 해가지고 소수의 팬분들을 위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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