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희순과 보라가 영화 촬영중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5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박희순과 보라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영화 '썬키스 패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영화 '썬키스 패밀리'가 어떤 내용이냐는 질문에 박희순은 "흥 많고, 사랑많고, 사랑표현에 과감한 부부와 삼남매가 살고 있는 집 바로 옆집에 어느날 여사친이 찾아온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후 평화가 깨지고 엄마, 아빠 방에서 들리는 삐그덕 쿵 소리가 멈추게 된다. 막내가 화목한 삐그덕 쿵 소리를 되찾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박희순은 다른 작품과 '썬키스 패밀리'의 차별점으로 "보통 가정은 아이들 교육이나 미래에 대해 올인을 하는 것으로 그려지는데 이 작품에서는 부부의 사랑, 행복에 초점을 맞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보라가 딸로 나온다. 일찍 사고치고 결혼한 설정"이라고 덧붙였다.
보라는 한 청취자가 "민낯투혼으로 영화 찍으셨다고 들었는데 민낯으로 촬영하기 부담스럽지는 않았냐"고 묻자, "제 캐릭터 자체가 화장을 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화장을 안해서 어떻게 하지' 하는 고민보다는 화장을 안해서 오히려 편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박희순 역시 "보라 씨가 씨스타 출신인 걸 제작보고회 때 새삼 깨달았다"고 거들었다. 보라는 "평소에 만날 때도 이런 모습으로 만나니까 다들 이 모습이 익숙하셨던 거다. 제작발표회때 세팅을 다 하고 나타나니까 엄마, 아빠(진경, 박희순)가 '아, 쟤 시스타 보라였지' 하시더라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보라는 첫 영화 촬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너무 설렜다. (박희순은) 처음 뵈었을 때부터 듬직하고 아빠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답했다.
최화정이 박희순에 대해 "딱 보면 날카로워 보이는 이미지 아니냐"고 묻자, 박희순은 "전 전혀 날카롭지 않다. 그냥 막대하시면 된다. 좀 헐랭이 타입"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라 역시 "'썬키스 패밀리' 보시면 그게 딱 나타난다"고 거들었다.
이어 박희순은 여러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날카롭고 센 역할을 할 때는 평상시 저와 다르기 때문에 연기하는 재미가 있고 편안한 캐릭터는 평소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다 나름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풀어놨다.
그런가 하면, 박희순과 보라는 500만 돌파시 '썬키스 패밀리' 배우들과 다 함께 다시 출연해 춤을 추겠다는 공약으로 눈길을 끌기도. 끝으로 박희순은 "기분전환도 되고 가족에 대해 생각할 수도 있는 영화다. 섹시하고 큐티해서 온가족이 함께 봐도, 연인끼리 봐도 괜찮다"며 영화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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