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장범준, 송승아 부부가 열애부터 결혼과 육아까지의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범준, 송승아 부부가 처음으로 합류해 딸 조아 양과 아들 하다 군을 공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장범준은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송승아에게 다가가 아침부터 애교를 부렸다. 그는 "여보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무섭다. 잘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 되니까 또 무섭다"며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것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송승아 기타 선생님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장범준은 "미쓰에이 수지보다 예쁜 사람이 있다고 해서 만났다"며 송승아의 외모를 극찬했으며 이어 "첫 만남에서 하이힐을 안 신은 모습에서 호감을 느꼈다. 인간 됨됨이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송승아는 "나는 오빠 키를 몰랐다. 이성이 아니라 좋은 오빠를 만난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다"고 해 반전의 웃음을 선사했다.

그녀는 이어 장범준이 두 번째 만남에서 연애를 제안했다고 밝히며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노래를 들어보니 선한 사람이라고 느껴져서 만나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또한 장범준, 송승아가 열애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에 대해서는 '트와일라잇'을 따라하는 순간 사진에 포착된 거고 기자인 줄 모르고 열애를 밝혔던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이후 혼전임신으로 각각 26, 22살의 나이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송승아는 혼전임신 당시를 회상하며 "귤이 먹고 싶었다. 혹시나 싶어서 병원에 갔더니 맞았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렇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며 딸 조아 양에 이어 아들 하다 군을 품에 안은 두 부부. 장범준은 본격 엄마 없는 육아 시간을 보내기 시작하며 자상한 아빠의 표본을 보여줬다. 밥을 멀지 않으려 하는 남매 앞에서 먼저 밥을 맛깔나게 먹는가 하면 송승아가 떠나는 모습에 조아 양이 붙잡자 "아빠가 조아랑 단 둘이 있고 싶어서 그런다"며 스윗한 모습을 과시했다.

혼전임신으로 인한 빠른 결혼이었지만 두 부부는 두 남매를 키우며 지금까지 달달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열애부터 혼전임신, 결혼까지 모든 것을 쿨하게 인정한 모습 역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슈돌' 역대 최연소 부모로 합류하게 된 장범준, 송승아 부부. 두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보여줄 앞으로의 일상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