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딘딘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는가 하면, 신곡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 놓기도 했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의 'VIP초대석'에는 딘딘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가 "어른들께 살갑게 대하시는 모습 보고 팬이 됐다"는 사연을 보내자 딘딘은 "아버지가 50년생이시다. 아버지 연세가 좀 있으시다 보니 많이 맞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어른공경을 하게 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창희와의 친분을 묻는 질문에 딘딘과 남창희는 "같이 있는 '십중팔구'라는 모임이 있다. 양세찬, 양세형, 남창희, 조세호, 이종수, 저, 슬리피, 용진이형, 진호형 등인데 모이면 8, 9명 나온다고 해서 '십중팔구'다"라고 소개했다.
남창희는 또 "딘딘씨가 그 모임에서 가장 먼저 출연을 약속해주셨다. '십중팔구' 멤버들이 앞으로 다 나올 것"이라며 모임 멤버간 친분을 과시하기도.
딘딘은 "남창희와 처음 만난 날 저한테 힘든 일이 있었다. 그때 저를 위로해주느라 술을 다 사주고 계산까지 다 했다"며 "끝까지 곁을 지켜주더라. 제가 울었는데 끝까지 저 좁은 어깨로 저를 받아줬다"며 장난스레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딘딘은 '주르륵'의 피처링에 참여한 마마무 휘인과의 작업에 대해 묻는 질문에 "원래 마마무 휘인의 보컬을 너무 좋아했다. 무대를 보고 꼭 같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근데 제가 마마무 회사 이사님과 친하다. 그래서 이번에 바로 오케이 해서 하게 됐다"는 작업 비화를 밝혔다.
이어 한 청취자가 "'주르륵'의 휘인 부분을 양세형이 작곡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딘딘은 "저희가 술을 먹으면서 장난을 치고 있었는데, 세형이 형이 '너는 음악하면 안돼' 하면서 장난으로 노래를 불렀다"며 "그게 이번 신곡 첫 번째 도입부 멜로디가 됐다. 제가 살짝 바꿔서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딘딘은 "근데 그냥 내면 뭐라고 할 것 같아서 작곡에 (양세형을) 넣어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딘딘은 자신의 SNS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기도 했다. 딘딘은 "전 여자친구의 SNS를 찾아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하지만 행복을 빌진 않는다. 아프지 않으면야 좋겠지만, 내가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딘딘은 또 "SNS 좋아요 숫자를 위해 시간 계산까지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딘딘은 "SNS 포스팅하는 시간은 주로 6-7시쯤이 좋다"며 "많은 분들이 퇴근길에 SNS를 하시기 때문이다. 저는 전날 찍은 사진도 기다렸다가 7시에 올린다"며 비법을 밝혔다.
이어 딘딘은 "어제 동방신기 콘서트에 갔는데 유노윤호가 제 이름을 3번이나 불러주셨다. 동영상으로 찍어두고 어제 올리고 싶었지만 올리지 않았다. 오늘 올릴 예정"이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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