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류수영이 출연해 신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류수영은 '살찐 정우성'이라는 별명답게 고백도 '비트'의 정우성처럼 했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박하선과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데 경치가 좋더라. 그래서 '산 좋아. 바람 좋아. 박하선 좋아'라고 외쳤다. 그랬더니 박하선에 제 뒤에서 꺄르르 웃는 소리가 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에 패널들은 오글거림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혼 후 둘만의 우주가 생겼다고도 말했다. 류수영은 "우주에 둘만 있어도 좋다. 지금 당장 같이만 있다면 죽어도 좋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류수영은 하나부터 열까지 아내에게 맞춰주는 자상한 남편이었다. 박하선의 음식 취향부터 TV 보는 취향까지 다 따라하며 맞춰주고 있었다. 결혼 후 자신의 신분이 아내보다 낮다고 우스갯 소리를 하기도.

이제 18개월 딸의 아빠가 된 류수영은 딸 이야기를 할 때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류수영은 "딸이 숫자 3을 셀 때 '땀'이라고 발음하는 것이 너무 귀엽다. 또 엄마가 누구거냐고 물으면 아빠거라고 해준다"며 자랑했다.

오늘 아침 가장 혼났다고도 고백했다. 류수영이 박하선의 차키를 어디에 뒀는지 까먹은 것. 이에 전화연결을 통해 MC들은 "차키 때문에 류수영이 불안해해서 녹화가 어렵다"고 어필했다. 이에 박하선은 "일은 프로답게 하시고 오시라. 그러나 찾을 때까지 못 주무실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류수영의 휴대폰에는 박하선이 '귀염둥이'로 저장됐다. 반면 박하선은 류수영을 '요주의 인물', '위험인물' 등으로 저장해놓는다고. 그러면서도 박하선을 전화를 끊기 전 '사랑해'라고 말해 류수영을 수줍게 만들었다.

결혼 후 매일 신혼 같은 생활을 하는 류수영과 박하선.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부러워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