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인교진이 딸 하은에 심부름을 시키고는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김동욱, 김화정)에는 김원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원준은 허니문 베이비로 지난 2017년 1월 득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평소 ‘동상이몽’을 즐겨 본다는 김원준은 “소이현-인교진 부부를 보며 2세 계획을 세웠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VCR에서 김원준은 소이현의 자녀 하은이, 소은이를 보며 연신 “귀엽다”, “100퍼센트 공감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저런 것을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는 등 애정 어린 표현들을 쏟아냈다.

이날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집 거실에 텐트를 치고 두 딸과 '방콕 캠핑'을 즐겼다. 두 사람은 거실에서 고기를 굽고 라면을 끓이며 한껏 산속 캠핑 분위기를 내기도 했다. 다행히 고기를 맛본 아이들은 "맛있다"며 감탄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5살을 맞아 유치원에 가는 딸 하은의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처음으로 슈퍼 심부름을 시켰다. 하은이는 "슈퍼에 엄마, 아빠는 없는 거야?"라며 두려워했고, 인교진은 이에 "뮤지컬 하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인교진은 "슈퍼 앞까지는 함께 가겠다"고 했고, 야무지게 슈퍼에서 살 목록과 계산할 돈을 챙긴 하은은 장난감 카트까지 끌고 집을 나섰다.

하지만 하은이는 발길을 붙잡는 놀이터와 눈밭 등 길목마다 넘치는 유혹에 슈퍼에 입성조차 하기 힘들어했다. 두 사람은 겨우 슈퍼 앞에 도착했고, 하은이를 홀로 안으로 들여보낸 인교진은 고3 수험생을 둔 부모처럼 두 손 모아 기도에 나섰다.

차곡차곡 부탁받은 물건을 담던 하은이는 결국 우유를 빠뜨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간식들을 잔뜩 챙기기 시작했다. 주머니 속에 챙겨온 돈도 잊고 계산을 하지 못했다. 이에 인교진이 개입해 주머니 속에서 돈을 꺼내라고 알려줬고, 하은이는 생애 첫 심부름을 무사히 마쳤다. 이 모습을 안절부절하며 지켜보던 인교진은 슈퍼 밖으로 나온 하은이를 끌어안으며 감동받은 눈이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일상도 전파를 탔다. 이날 메이비는 여전히 청순한 미모를 뽐냈고, 윤상현 "결혼 5년 차 부부"라며 자신들을 소개하다 "능력 있는 작곡가이자 라디오 DJ", "아내의 민낯이 가장 예쁘다"라고 아내를 자랑했다. 반면 메이비는 윤상현의 성격에 대해 단점이 있다면서 “확 끓어올랐다가 가라앉는 양은 냄비 같은 성격”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딸과 함께 바닥에 누워 자고 있는 윤상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눈을 뜬 딸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김숙과 서장훈을 비롯한 패널들은 "이렇게 예쁜 아기를 처음 본다", "인형 같다"며 연신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막내 아들도 오똑한 코와 깜찍한 코를 자랑해 패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살고 있는 한강 전망의 3층짜리 단독주택이 소개됐다. 윤상현은 “어린 시절부터의 꿈이자 머릿속으로 계속 상상해 온 집”이라며 “직접 도면까지 그리고, 열심히 돈을 모아 지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메이비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남편이 제일 많이 보여줬던 것이 직접 그린 집 그림"이라고 언급했고, 윤상현은 "학교 다닐 때 부모님과 살던 집이 낡아서 한 번도 친구들을 데려가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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