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친근함과 허당미를 제대로 장착한 연예인 구혼자들이 '여행 동호회'를 통해 사랑을 찾아 나선다.
오늘(17일) MBC 새 예능 '호구의 연애'가 베일을 벗는다. '호구의 연애'는 연예인 '호감 구혼자' 5인과 비연예인 여성 회원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나가는 연애 버라이어티.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 인피니트 동우, 김민규가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성시경, 유인영, 양세형, 장도연이 MC로 합류해 이들의 미묘한 심리와 관계의 변화를 관찰할 예정이다. MC들은 출연진들이 참가자 여성들과 함께 하는 과정에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들의 새로운 매력을 파헤치는 역할도 맡는다.
'호구의 연애'는 MBC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 후속으로 편성됐다. MBC는 주말 저녁 시간대에 드라마가 아닌 예능을 편성해 이번에는 예능 쪽에 더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야심차게 출발한 '호구의 연애'는 '복면가왕' 초창기를 이끌었던 노시용PD가 노승욱PD와 손을 잡고 제작했다.
여기에 예능계에서 한 가닥한다는 사람들이 모인 화려한 라인업으로 더욱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예능 MC는 오랜만이라는 유인영 역시 남성 출연자들을 향해 다양한 조언을 전하며 감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난 '하트시그널' 시즌1, 2의 성공 이후 후발주자로 썸·연애 예능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던 만큼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로감 역시 높아진 상태. 이번 '호구의 연애'는 과연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을지, 출연자들이 과연 진심어린 연애 감정을 담아 촬영했는지 그 진정성이 의문스러운 것도 사실일 터다.
'호구의 연애'만의 강점으로는 출연진들의 친근함과 허당미가 꼽혔다. TV나 영화를 통해 볼 수 있는 완벽하고 멋진 남자들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과 닮아 있는 남자들, 그리고 이들의 인간적이고 부족한 면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찾아보자는 것.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김민규 역시 남다른 허당미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호구의 연애'가 박성광부터 김민규까지 5인의 출연자들과 함께 썸과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는 오늘(17일)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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