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팝인터뷰②]소유진 "산후우울증 SNS 소통으로 극복‥열심히 살게 돼"

([팝인터뷰①]에 이어‥)소유진은 모든 일에 열정적으로 하루하루를 뜻깊게 보내고 있다. 배우로서도 마찬가지다.

'내사랑 치유기'에서 소유진은 초반에 억척스럽고 열심히 살아가는 치우 역을 잘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다이어트를 했다고. 평소 어떤 식으로 관리하는지에 대해서는 꾸준한 스트레칭과 필라테스라고 답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20분 정도 스트레칭하고 필라테스 한다.자기전에도 항상 운동하고 막 헬스장을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라 필라테스나 등산을 꾸준히 한다. 집에서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뭘 정리를 계속 한다. 계속 움직이니까 운동이 되는 것 같다. 습관인 것 같다. 남편은 진짜 열심히 운동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애들도 하고 있다 . 아이들과도 같이 포장을 한다"

이처럼 매순간 열심히 사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소유진은 자신에게 사랑을 주는 팬들에게 보답을 해주고 싶었다고. 그 보답이 SNS 이벤트였다.

"가수라면 노래라도 부르고 시디라도 내는데 제가 뭐라고 이런 사랑을 주시나 싶더라. 특히 SNS를 통해서 많이 느꼈다. 첫째를 낳고 산후우울증으로 고생을 했었다. 둘째를 가지면서 SNS를 시작한거다. 인스타를 내가 애엄마라는 것을 인정하고 내 자체가 열심히 안 사는데 누가 날 써주겠나 싶더라. 그래서 그런걸 공유해보기 시작했다. 소통창구로 했는데 너무 응원을 많이 해주니까 뭐라도 보답을 해주고 싶더라. 이벤트를 열어서 항상 태교로 초자격증도 따고 했었는데 팔기는 이상하니까 그런 것들을 물어보시면 드리고 했다. 이유식 책 냈을 때도 이벤트로 혼자 초 천개를 만들고 그랬다. 그런 과정들을 사람들이 다 좋아해주시니까 더 열심히 하고 싶었다. 태교도 잘되고 SNS를 내가 되게 좋아하게 되면서 점점 발전하게 됐다. 즐겁게 하고 있다"

소유진, 백종원 가족은 호감으로 비춰지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기에 누군가의 아내, 그리고 세 아이의 엄마로의 이미지가 짙을 수 밖에 없을 터. 이에 대해 소유진은 연기자로서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을 달리하며 오늘을 아름답게 사는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전 아기랑 같이 커가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저를 떼놓고는 생각할 수 없을 것 같다. 데뷔한지 20년차고 결혼한지는 7년 아이는 5년 안에 세명을 낳았다. 멋모르고 데뷔했을 때 어떤게 진짜 난지 몰랐다. 누구나 20대가 있지 않나. 그 20대를 잊지 못해서 돌아갈 수도 없는거고 살다보니까 지금의 내가 나인 것을 직시하고 오늘을 아름답게 사는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계기인 것 같다. 놓치지 말고 잘해서 나답게 아이 키우고 나답게 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어 "저한테는 결혼이 되게 컸다. 그리고 결혼생활도 다 결혼은 처음이지 않나. 결혼하고 생활을 열심히 하고 싶었고 나이차도 나고 환경이 다르다보니까 남편이 친구같은 개념은 아니지 않나. 저히는 그런 커플은 아니다 그러다보니까 내조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되게 열심히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하루하루를 더 알차게 보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소유진은 올해의 목표로 가정에서는 더 단단해지는 엄마, 배우로서도 매력적이기 위해 열심히 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예능부터 연기, 엄마까지 무엇 하나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소유진을 어찌 응원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잘 다져놓자는 생각이다. 셋째도 돌 지나고 집이 안정적이게 되면 나도 조금 더 안정적이 되지 않을까. 이 집의 분위기를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 지금은 되게 정신이 없는데 나도 조금 더 집을 돌아보게 되고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 배우로서는 이 드라마를 하면서 죽을 때까지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굳건해졌다. 연기자라는 직업이 이렇게 행복하고 즐겁고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구나 싶더라. 어떤 일이 있어도 내가 가서 연기하는 순간엔 다른 심장이 뛰더라. 너무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오래도록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려면 제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하지 않나. 제가 열심히 내 삶을 살아야하는거란 생각이 들었다"

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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