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박명수와 김태진이 청취자에게 소소한 웃음을 선물했다.
23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화요일 코너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에는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진은 최근 배우 신현준과 같은 소속사가 된 계기를 밝히며 "제가 10년 정도 방송을 같이 하면서 힘들 때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신현준 형님께서 전화를 해서 힘을 주셨다. 그런 응답에 보답하고자 한 식구가 됐다. 한 소속사 식구가 됐다는 얘기다”고 근황을 전했다.
DJ 박명수는 "저는 사돈이라도 된 줄 알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독특한 독서습관을 전해 시선끌었다.
그는 "철학에 관한 책을 읽는다"며 "책을 몇 권 던져 놓다가 이거 읽다가 저거 읽곤 한다. 한 권만 읽으면 지루해서 그렇게 본다"고 밝혔다.
이어진 1라운드 퀴즈 코너는 노래의 마지막 부분을 짧게 듣고 가수와 제목을 맞추는 문제. 어려운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 전화 연결만에 정답자가 등장했다.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취자는 "갑자기 떠올랐다"면서 "라디오쇼 애청자"라고 밝히며 박명수를 반겼다.
다음 코너는 청취자가 다음 단계에 도전할지 선택할 수 있는 '고스톱 퀴즈'. 고등학교에서 생명과학 과목을 담당하는 선생님이 전화 연결에 성공해서 퀴즈에 도전했다.
박명수는 밝게 '예~'라고 대답하는 청취자에게 "유통업에 종사하느냐"고 물었으나 "따지고보면 교육 서비스업이 맞겠다"고 재치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공강 시간을 보내던 청취자는 자신의 담당 과목과 연계되는 퀴즈 출제로 첫 단계를 무사히 통과했으나 두 번째 고비를 넘지 못하고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두 번째 도전자는 25살에 9급 공무원에 합격해 현재 육아휴직 중인 청취자.
그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가 추천해주셔서 25살에 9급 공채를 합격할 수 있었다"고. 이어 "집 앞에 도서관이 있어서 하루에 기본 10시간은 공부했던 것 같다. 기간은 1년 반 정도 걸렸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하루에 열 시간씩 1년 반을 했다니 7~8년 전 이야기여도 합격을 축하한다는 말 해주고 싶다"고 진심으로 응원했다.
그러나 청취자는 상품 획득에 실패했다. 첫 번째 문제에서 운좋게 성공했던 청취자는 두 번째 문제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좌절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진은 "오늘도 너무 재밌게 웃다가 간다. 열심히 하겠다.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박명수는 "제가 사용하는 단어들이 대부분 사전에 등록은 되어 있는데 기분이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다. 비속어 사용을 자제하겠다"고 사과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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