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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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과 왕기철, 왕기석 명창이 우리의 소리에 대해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과 왕기철, 왕기석 형제명창이 출연했다.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과 왕기철, 왕기석 명창은 궁중문화축전을 통해 뭉치게 됐다. 이날 진옥섭 이사장은 "원래 저희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5대궁에서 했었다. 여기서 다 열고 종묘도 있으니까 내년에 사직단까지 하면 내년엔 다 완성할 수 잇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옥섭은 "얼마전에 노틀담대성당이 불타지 않았나. 마크롱 대통령이 '슬프다. 우리의 일부가 타버렸다'고 하더라. 그러기 전에 우리의 삶의 일부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명품 브랜드들이 모금을 해서 하루만에 6800억이 되서 세계적인 명품이라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는데 저희 궁이 세계적인 명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덧붙이기도.

왕기철, 왕기석은 형제 명창. 특히 8남매 중 3명이 소리꾼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왕기철은 "그때 당시 보장이 되있는 것도 아니고 운명이었던 것 같다"며 "저는 16살 때 시골에 살았는데 갑자기 형님한테 빨리 오라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야간열차 11시간 타고 갔다. 가니까 선생님이 계셨는데 오디션을 봤다. 그래서 형 어깨너머로 배웠던 '아리랑'을 불렀는데 가자고 하시더라. 당시 입학했던 고등학교에는 판소리 전공이 없어서 그때 당시엔 가야금을 전공했다"고 전했다.

왕기석은 "저는 아들 3명이서 하는 것은 반대를 했었다. 형님들 하는 모습을 보니까 미래가 있어 보이지도 않고 저는 꿈이 커서 판검사가 되고 싶었다. 소리 사설 외우듯이 헌법을 외우면 잘 외우지 않았을까 싶었다"면서도 "잠깐 놀러갔었는데 스승님을 만나게 됐고 동생이라고 하니까 어깨너머로 들었던 '사랑가'르 했는데 저한테 얘기도 없이 형님한테 말씀하신거다. 요즘 같으면 즉석 길거리캐스팅이다"라고 덧붙여 명창의 길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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