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새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 제작발표회 / 사진=민선유 기자
OCN 새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 제작발표회 /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엄태구와 천호진의 만남만으로 ‘구해줘2’에 대한 기대는 한 없이 높아진다.

OCN 새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연출 이권/ 극본 서주연)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엄태구, 천호진, 이솜, 김영민, 임하룡, 조재윤, 한선화와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이 참석해 ‘구해줘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해줘2’는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원한 헛된 믿음, 그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홀로 구원기를 담은 작품. 지난 2017년 방송된 ‘구해줘’의 후속작으로, 연상호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사이비’(2013)를 드라마로 리메이크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도어락’으로 현실 공포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준 이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작 ‘구해줘’가 사이비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것과 같이 이번 ‘구해줘2’ 역시 사이비 종교에 잠식당한 마을을 구해내기 위해 외롭게 고군분투하는 김민철(엄태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져온다. ‘진짜 같은’ 사이비 교주 역으로는 그간 수많은 작품에서 굵직한 연기를 펼쳐온 천호진이 출연한다. 시즌1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조성하와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러한 ‘구해줘2’에 대해 이권 감독은 “종교의 본질은 순수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욕망과 약점들을 가지고 있다. 그 욕망과 약점들을 메우기 위한 의지가 있고, 그것을 이용하려는 악인들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구해줘1’은 특정 사이비 종교가 한 마음을 포섭해놓는 상태에서 시작하는데 저희 ‘구해줘2’는 그 시작점을 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엄태구, 천호진, 이솜 / 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엄태구, 천호진, 이솜 / 사진=민선유 기자

물론, 종교를 다룬다는 점에서 민감한 부분도 존재한다. 실제로 몇몇 종교 단체에서는 ‘구해줘2’에 대한 항의를 제기하기도 한 상황. 하지만 이권 감독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종교하고 어떻게 보면 무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종교의 본질은 순수하지만 그것을 악용하는 사람들과 거기에 낚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이야기했다.

즉, ‘구해줘2’는 종교를 악용하는 인간의 욕심에 대한 이야기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점 외에 ‘구해줘2’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큰 중심 요소는 단연 엄태구와 천호진의 만남이다. 그간 많은 작품들 속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쳐왔던 엄태구와 천호진. 과연 두 배우가 ‘구해줘2’에서 맞부딪히면서 어떤 연기 시너지를 내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지난해 드라마 ‘제3의 매력’, 영화 ‘소공녀’를 통해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솜이 민철의 동생 김영선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구해줘1’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보여줬던 조재윤 또한 새로운 캐릭터인 파출소장 역할로 ‘구해줘2’에 합류했다. 과연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지에 대해 기대가 높아진다.

이번 ‘구해줘2’를 통해 첫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된 엄태구. 과연 그는 ‘구해줘1’의 아성을 뛰어넘는 웰메이드 스릴러를 만들어내는 데에 큰 공헌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이는 오는 5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OCN 새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