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고준이 상남자 모습과 달리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SBS '열혈사제'의 주역들인 고준, 정영주, 안창환이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었다. 고준은 등장부터 형님들에게 "시청률 못 나오면 너희 탓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01년 데뷔해 연기를 시작한 고준은 "중간에 연기를 포기한 적도 있었는데, 행복하지가 않더라. 제대로 연기하자는 생각에 준비만 6년을 했다"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열혈사제'의 흥행으로 포상휴가를 다녀온 고준은 반딧불이와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준은 "반딧불이가 숙소까지 따라왔다. 다른 사람은 잡으면 날아가는데 내 손에서는 계속 돌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형님들이 "냄새가 나서 그렇다"라고 놀리자 "그래서 내가 더티 섹시다"라고 말해 웃음바다가 되었다.
더티 섹시의 매력은 또 있었다. 고준은 껌 멀리 던지기 게임에서 껌이 장외로 나가자 "다시 던지면 안 되겠냐"고 말하며 바닥에 떨어진 껌을 입안에 다시 넣었다. 모두가 기겁했지만, 고준은 더티 섹시답게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또 고준은 "나는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사랑해'라는 말을 못 하다. 목 끝까지 차오르는데 말이 안 나온다"고 하소연하며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더티 섹시를 자처하는 상남자 같아보이지만, 순수한 매력이 전부인 고준. 그가 앞으로 예능에서 다양한 활약을 할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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