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엠카운트다운'이 집계 오류라는 초보적인 실수를 범해 1위 번복이라는 상황을 불러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오마이걸의 '다섯번째 계절'과 뉴이스트의 '벳벳'이 1위 후보로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1위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은 '벳벳'의 뉴이스트였다. 이날 뉴이스트는 2주 연속 '엠카운트다운'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방송 다음날인 17일 '엠카운트다운' 측은 순위 집계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엠카운트다운'은 "5월 16일 생방송에서 차트 집계 오류로 인해 순위가 잘못 방송됐음을 알려드린다. 이번 순위 오류는 소셜미디어 집계 부분을 수기로 입력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검토 후 차트를 재집계했고, 5월 셋째 주 순위가 정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1위가 뉴이스트에서 오마이걸로 바꼈음을 전했다.
끝으로 제작진 측은 "'엠카운트다운'을 지켜보며 투표에 참여해 주신 팬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집계 오류로 상처를 입었을 5월 셋째 주 1위 후보 뉴이스트와 오마이걸 분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차후 차트 집계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당초 16일 방송에서 오마이걸의 소셜미디어 점수가 2000점 만점으로 집계됐어야 하지만, 입력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가 있어서 생방송에서는 1500점으로 집계됐던 것. 차트 집계 오류라는 실수는 음악방송에서 치명적인 실수다.
'엠카운트다운'은 이번 실수로 인해 오마이걸에게서는 1위의 영광을 빼앗았고 뉴이스트에게는 당혹감을 안겼다. 이는 출연 가수들에게 큰 피해를 끼쳤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방송의 신뢰도를 스스로 하락시킨 행동이다.
뉴이스트와 1위의 기쁨을 함께 나눈 뉴이스트의 팬들에게도, 오마이걸의 1위를 바라고 노력했을 팬들도 상처를 받은 상황. 순위 집계에 있어서 가장 신중을 기하고 가장 정확해야 했을 음악방송에서 일어난 황당한 실수이기에 시청자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엠카운트다운'이 발빠르게 대처함과 동시에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1위 번복이라는 사태를 초래한만큼 사안이 작지 않기 때문에 방송을 향한 비난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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