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유쾌한 수다 타임을 가졌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첫 번째 주제로 박명수는 각 청취자들의 인생명언에 대해 다뤘다. 청취자들은 "일찍 일어난 새가 빈속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등 명언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 청취자는 "'젊어서 고생은 늙어서 골병든다'는 말을 격하게 공감하는 요즘이다. 관절 마디마디가 쑤신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럴 땐 운동도 좋지만 어떤 분들은 3-4시간 근력운동 하는 분들이 있다"면서도 "그런데 심한 운동은 디스크가 올 수 있다. 적당한 운동, 과하지 않은 운동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집 이야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 어머님이 하루 2시간씩 10여년 운동을 하셨다. 그런데 지금 디스크 와서 누워계신다. 정말 심한 운동은 나이 들어서 고생할 수 있다. 과하지 않은 정도가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라며 "저도 놀면서 월급 많이 받고파요"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건 모든 사람들의 바람일 것"이라며 "그러려면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 본인만의 스킬, 그 분야의 마스터가 돼야 하지 않겠나. 하루 8시간씩 2만시간을 해야, 8년을 해야 그 경지에 오른다고 한다. 그건 적게 일하는 게 아니다"라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두 번째 주제로 웃을 상황이 아님에도 웃음을 참지 못했던 경험을 다루며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는 "사장님이 가운데 머리가 좀 비셨다. 평소에는 모자를 많이 쓰고 다니시는데, 없으면 '내 뚜껑 어디갔지' 하실 만큼 유머 감각이 좋으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맞다. 원래 머리가 많이 없는 사람은 그런다. 나도 모자 많이 쓰고 다닌다"고 공감했다.
청취자는 이어 "사장님과 어느 모임에 갔을 때였다. 주최자가 아무 생각 없이 '사장님,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며 "그때 사장님이 갑자기 얼굴이 벌게지더니 '이 사람이 내 머리가 없는 걸 어떻게 알았지?' 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 상황에서 웃음이 너무 났다"는 웃지 못할 사연을 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서' 코너에서 다양한 청취자들은 대금, 해금, 침팬치 등 성대모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을 유튜버라고 소개한 한 청취자는 강아지, 고라니, 도라에몽, 말 소리 박명수의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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