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BJ 감스트가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스포츠매거진' 녹화에 불참했다.
20일 MBC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감스트가 오늘(20일) '스포츠매거진' 녹화에 불참한다"며 "현재 하차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상황"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앞서 감스트는 지난 19일 외질혜, NS남순과 아프리카TV '나락즈'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논란에 휩싸였다. '당연하지' 게임 중 외질혜가 NS남순에게 "OOO BJ 방송 보면서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치느냐"고 질문한 것. 이에 NS남순은 "당연하지"라고 대답한 데 이어 그는 감스트에게 또 다른 여성 BJ를 언급하며 동일한 질문을 건넸다. 이 질문에 감스트는 "당연하지"라고 대답한 데 이어 "세 번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해당 여성BJ들을 향한 성희롱, 19금 발언 등의 논란으로 번졌고 결국 감스트는 19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저는 오늘 새벽 2시경 인터넷 방송에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제가 잘못을 한 그 분께 큰 상처를 드렸다.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발언이었다. 진심을 다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반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진심을 다해 반성하고 부족하겠지만 앞으로 진심 어린 사과가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감스트를 향한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미 감스트는 BJ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3월 MBC 축구중계에서 해설로 나섰지만 논란이 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벌인 비정기 세무조사 결과 소득 누락 등을 이유로 약 6000만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받아 관련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기도.
인기 BJ였기에 그가 가진 말의 무게는 여느 공인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감스트는 스스로 논란을 자초했고 출연 중이던 '스포츠매거진' 출연까지 접게 됐다. 공중파 방송에서 감스트가 이렇게 사라지게 될지 사람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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