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아랑이 KBS 입사 전 취준생 시절부터 춤실력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버티면 승리한다'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장수 스타 임하룡, 김경식, 김태균, 문희준, 강아랑이 출연했다.
연예계 롱런 꿈나무로 등장한 강아랑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 경력 7년 차임을 밝힌 강아랑은 이날 힘들었던 취준생 시절을 회상했다. 강아랑은 "빨리 잘 됐다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대학생 때부터 제출한 이력서를 합쳐보니 거의 70개더라"며 "지역 방송국부터 직종 관계 없이 리포터, 아나운서, MC 등 자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약 1,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KBS 소속 기상캐스터가 된 강아랑은 해외에서 한국의 예쁜 기상캐스터로 유명하기도 하다고. 이와 관련 강아랑은 "사실은 제가 최근 SNS 해킹을 당한 줄 알았다. 외국어로 댓글이 엄청 달려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알고보니 대만, 중국 일본 등에 제 캡처가 돌면서 한국의 예쁜 기상캐스터라고 기사가 났다더라. 그걸 보고 많이들 찾아오신다. 배우나 가수도 아닌데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제가 SNS 팔로우를 하고 있는데 본인이 예쁜 사진을 많이 올린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강아랑은 또 지난 2014년 '제 84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출신임을 밝혀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면서 강아랑은 미스 춘향 장기 자랑을 할 당시 겪었던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놨다.
강아랑은 "첫 날에 댄스 선생님이 아랑이가 센터 하자고 하셔서 손나은 씨 자리에 섰다. 제가 잘 웃고 해서 눈에 띄어서 그런 것 같다"며 "그런데 춤실력을 보시고서는 다음날 뒷자리로 바꾸자 하시더라. 하루하루 합숙이 지날 수록 자리를 바꾸면서 마지막 날엔 결국 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한을 풀기 위해 강아랑은 즉석에서 트와이스의 'CHEER UP'을 선보여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강아랑은 이날 아찔했던 생방송 실수담을 풀어놓기도 했다. 그는 "PD님이 '날씨 큐'해서 멘트를 시작했는데 바로 옆에서 앵커 선배님이 같이 시작을 하는 거다. 너무 놀랐는데 생방송 화면에 제가 나가고 있어서 곧장 아무렇지 않은 척 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이에 당시 방송이 자료 화면으로 송출돼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아랑은 KBS 강릉 방송국 아나운서를 거친 뒤 지난 2015년 7월 KBS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 현재 '뉴스9'에서 기상 캐스터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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