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MC딩동이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MC딩동은 MC지망생 A씨로부터 피소당했다. A씨는 MC딩동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최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한 술집에서 MC딩동이 자신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술자리에서 허씨가 술에 취하면 욕하거나 때리는 일이 많았다"며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던 동료의 진술서도 경찰에 제출했다.
A씨는 또한 "MC로 키워주겠다는 말만 믿었는데 지난 2년간 돈 한 푼 받지 못했더"며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이에 MC딩동 측은 "문하생 A씨가 문하생으로 있는 동안 여러 불법행위를 저질러 행사관계자들에게 좋지 않은 피드백을 받아왔다"며 이로 인해 다른 후배MC들 만큼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들었음을 밝혔다.
MC딩동에 따르면 그 때부터 A씨는 달라졌다고. MC딩동은 "A씨는 본인의 처지를 비관하고 자괴감을 호소하며 저와 함께한 술자리에서 '나를 망하게 하겠다'며 극단적인 언행을 일삼았다"며 "A씨는 저를 떠난 후 자신은 돈이 필요하고 지나간 10개월을 보상받아야 하겠다며 3천만원이라는 거액을 요구하며, A씨 본인과 친척까지 동원하여 업무 중에 전화와 문자, SNS등으로 폭언 및 협박 문자와 사진 등으로 저를 괴롭혀왔고 급기야 저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가며 그를 공갈죄와 업무방해죄로 맞고소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는 폭행과 모욕적 언행은 전혀 없었음을 강조하며 "기사화된 이번 일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히는 바다"고 덧붙였다.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 사전MC계의 유재석으로 불리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던 MC딩동. 폭행 혐의를 두고 MC딩동과 A씨 양 측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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