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검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을 기소했다.
2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강지환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소재 자택에서 외주 여성 스태프 2명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과 소속사 스태프 등은 회식을 한 뒤 강지환의 자택에서 2차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발생 당시, 피해 여성 1명이 지인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현재 갇혀 있다'고 알렸고, 이에 해당 지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지환을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강지환은 구속 전 1·2차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 강지환은 이후 3차 조사에서 자신의 범죄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환이 범행 이후 노래를 부르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였고, 이에 국립가확수사연구원에 마약검사를 의뢰했지만 음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1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강지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강지환은 이번 사건이 불거진 후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중도 하차했다. 또한 강지환은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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