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닥터 탐정'
SBS '닥터 탐정'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닥터 탐정’이 故문송면을 애도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 탐정'에서는 30여년 전 수은 중독으로 사망한 故문송면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영(이기우 분)은 도중은(박진희 분)을 찾아와 “널 죽이려던 사람이 나도 죽이려고 한다”며 배후에 TL오쉠 모성국(최광일 분)이 있음을 알려줬다. 도중은에게 “기숙사에 증거 조작을 언론에 터뜨려라. 모성국을 끌어내리겠다”고 일종의 거래를 제안하기도.

허민기(봉태규 분)는 김도형(권혁범 분)을 찾아가 몰래 채혈했다. 김도형과 전화를 하던 도중은은 “하랑이 구하려다가 손이 떨린 것 뿐이다. 살인 아니다”라며 안심시켰다. 김도형의 혈액에서는 기준치의 60배에 달하는 수은의 양이 검출됐다. 도중은과 허민기는 남일부지 잠입수사를 시작했고, 그 결과 ‘둘만의 악기 연습 장소’였던 밀폐된 공간이 수은 노출 경로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후 역학조사 평가위원회에서 이 사실을 공표했고, 다수결로 TL메트로 측의 과실이 인정됐다. 진실이 드러나자 UDC 사람들은 환호했고, 허민기와 도중은은 서로에게 비타민을 놔주며 다정한 한때를 보냈다.

한편 모성국은 바이오 관련 문제를 감추기 위해 박전무의 치부를 이용해 진실을 감췄다. TL오쉠 인사개편안을 들고 최회장(박근형 분)을 찾아왔던 최태영은 다정한 모성국과 최회장의 모습을 보고 발길을 돌렸다. 이후 모성국은 자신의 직원을 시켜 회의장에서 최태영의 화를 돋궜다. 이후 최회장은 의문의 협박 편지를 받았다.

에필로그에서는 부조리한 작업 환경에서 수은 중독으로 사망한 故문송면을 애도했다. “30년 전 문송면이 묻습니다. 무엇이 바뀌었습니까”라고 마무리된 나레이션은 시청자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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