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 인스타
'두시탈출 컬투쇼'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성동일과 배성우가 영화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로 유민상이 나선 가운데 성동일과 배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성동일과 배성우는 영화 '변신'에 함께 출연한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성동일은 가족을 사랑하는 아빠로, 배성우는 구마사제 삼촌으로 변신해 극강의 공포 스릴러를 만들어낸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성동일은 '변신'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했다. 그는 "기존 공포 영화는 사람을 때리고 조르고 그러는데 저희 영화는 그런 게 없다. 기존에 없는 영화다. 긴장감이 숨 쉴 구멍이 한 군데도 없이 계속 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CG가 거의 없다. 분장도 CG가 아니라 특수분장으로 직접 4~5시간을 했다. 고생을 많이 했다"며 영화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리기도. 그러면서도 "저는 연기보다는 관리직으로 캐스팅됐다. 기분 좋을 때만 그렇게 한다"며 촬영장의 활력소가 되었음을 밝혔다. 배성우는 "성동일 씨가 이번 영화에서 보지 못한 얼굴을 보여주신다. 새로운 얼굴을 봐서 너무 즐거웠다"며 성동일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영화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덧붙였다. 특히 기혼자인 성동일과 미혼자인 배성우는 너무도 달랐다. 성동일은 자녀들이 '컬투쇼'를 즐겨듣는다는 사실을 전하며 "아빠다. 잘 들어라. 여보 사랑해"라고 가족들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성동일은 아내에게 꽃 선물을 가끔 한다고. 그는 "여성분들은 다 꽃을 좋아하지 않나. 더 좋아하는 건 꽃 속에 돈을 넣어서 주는 거다. 제가 '변신' 찍을 때도 한 달 동안 집을 못 들어갔다. 그럴 때에는 꽃 같은 선물을 맥없이 한 번씩 해준다"고 달달한 로맨티스트 면모를 뽐냈다.

그러면서도 "결혼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살 금방 빠진다. 요즘 스트레스가 부쩍 많다"고 현실 남편의 모습을 그대로 보이는가 하면 아내가 방송을 들을까 걱정되자 "여보 사랑해"라고 반복해 큰 웃음을 안겼다.

반면 싱글인 배성우는 "저도 가정을 가지고 있다"며 "배성재 씨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얘기가 나오자 "많이 늦어서"라고 입을 다물었지만 성동일은 "결혼한 우리보다 더 행복하게 산다. 올해만 해도 벌써 영화를 세 개째 하고 있다"고 대신 전했다.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하며 정은지, 고아라, 혜리 세 명의 딸들을 둔 성동일. 그는 세 딸들 중 진짜 딸이었으면 하는 딸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진짜 쥐어 박고 싶은 딸은 친딸이다"고 너스레를 떨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은지 씨는 지금도 연락을 제일 많이 한다. 첫째 딸이 아무래도 정이 크다. 맛있는 것도 은지가 나한테 많이 사준다. 커피차도 선물받았다. 서로 많이 챙긴다"며 "사랑을 주고 받고 했으니 아무래도 제일 예쁘다"는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방송 말미 성동일은 "영화가 잘 되어야 한다. 잘 되면 여행 가기로 했다. 배성우 씨도 완전히 다른 연기다. 온 가족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고 배성우는 "올 여름엔 공포 영화다"고 열일 홍보에 앞장섰다.

공포 스릴러로 돌아온 두 사람이지만 입담만큼은 여느 코미디 못지 않았던 성동일과 배성우. 두 사람의 극강 케미가 공포 스릴러 장르에서는 어떻게 발현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변신'은 오는 8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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