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방송캡처
'동상이몽2'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조현재가 박민정 없으면 못 사는 사랑꾼에 등극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조현재-박민정 부부가 등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 청계산 정상까지 오르는지 내기를 하기로 했다. 첫 시작은 여느 부부처럼 달달하게 등산했다. 그러나 조현재가 물을 마시는 척 박민정보다 앞서가면서 어긋나기 시작했다.

조현재는 내기를 이겨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정상으로 먼저 달려갔다. 자신의 가방을 두고 도망간 조현재를 보며 박민정은 "일주일 동안 토마토랑 양파만 줄 거다. 각방을 쓸 거다"고 협박했다. 조현재는 각방이라는 말에 움찔했다.

서장훈이 이에 대해 묻자, 조현재는 "토마토보다 각방이 더 싫다"고 말했다. 아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두 사람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 조현재는 오히려 각방을 선언하는 박민정에게 "오늘 밤 좋은 시간?"이라고 말하며 능글맞은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MC들은 "19금 앞에서는 부부금슬이 제일 좋다. 반전이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조현재의 도망에도 불구하고 정상까지 먼저 올라간 사람은 박민정이었다. 박민정은 소금간이 되지 않은 MSG 제로 식단을 꺼냈다. 조현재는 "건강한 맛이다. 아무 맛이 안 난다"고 좌절했다. 그때 박민정이 초코과자를 걸고 자신을 안은 채 앉았다 일어서기를 제안했다.

조현재는 힘들게 초코과자를 얻으며 "산에서 먹어야 제맛이다"며 감동했다. 박민정이 횟수를 늘려 초코과자 미션을 또다시 제안했지만, 조현재는 "안을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박민정과 조현재는 커피를 마시며 "사실 연예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내가 홀로 선수생활을 오래하지 않았나. 그런데 따뜻한 사람이라서 좋았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티격태격하고 터프한 아내와 조신한 남편의 만남이었지만, 그 누구보다도 부부 금슬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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