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KBS2 '1박 2일'이 논란 속에 잠정 중단된 가운데, 방송재개설이 나오고 있다.
13일 한 매체는 '1박 2일'의 연출을 맡고 있던 김성 PD가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 자리를 대신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방글이 PD가 연출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박 2일'의 메인 연출자로 방글이 PD가 내정되었다고. 방글이 PD가 연출을 맡을 경우, '1박 2일' 사상 첫 여성 메인 PD의 탄생이다.
이에 KBS 측은 헤럴드POP에 "김성 PD가 사표를 제출한 것이 맞다. 그러나 '1박 2일'의 방송 재개는 정해진 바가 없다. 새 메인 연출진에 대한 확정도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성 PD가 사표를 제출한 것은 맞으나 아직 '1박 2일'의 방송 재개 관련해 결정난 것이 없다는 입장이었다.
앞서 지난 3월 '1박 2일'은 여러 논란 속에 방송 잠정 중단을 택했다. 시작은 정준영이었다. 당시 정준영은 불법촬영물 유포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경찰이 정준영의 휴대폰을 검사하던 도중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정황을 포착했다. 두 사람이 내기 골프를 친 것을 단체 대화방에 자랑했고, PD는 이를 보고도 묵인했다.
차태현과 김준호는 내기 골프를 친 사실에 대해 인정했으나,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재미로 골프를 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죄하며 두 사람 모두 방송 하차를 택했다. 이로써 '1박 2일'은 정준영, 차태현, 김준호까지 대거 하차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1박 2일'은 방송 잠정 중단을 택하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대신 편성했다.
그러나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가 무혐의 판정을 받으며, 두 사람은 무죄로 밝혀졌다. 차태현은 아직까지 복귀하고 있지 않고 자숙 중이며, 김준호는 최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 나타나 복귀를 선언했다. 논란이 일어난 지 약 5개월 만이다.
이후 오늘 '1박 2일'의 김성 PD가 사표를 제출하고 방글이 PD가 대신 투입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가자 '1박 2일'이 시즌4로 방송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프로그램 폐지가 아닌 잠정 중단이었던 만큼, 시청자들은 '1박 2일'이 다시 방송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과연 '1박 2일'은 시즌4로 다시 시청자들에게 돌아올지, 돌아온다면 어떤 멤버 구성으로 돌아오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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