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유미 기자]
육아 초보 강경준이 11살 육아 고수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도우미를 마쳤고, 김민종은 낯가림 심한 아이도 거뜬하게 돌보며 육아 고수로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후 '아이나라')에서는 강경준이 "아내가 아이를 임신해 육아 예습하러 출연했다"며 11살 아이의 도움으로 무사히 등하원 도우미를 마쳤다.
강경준이 찾아간 가정은 세 자매를 키우고 있었다. 밤새 일하는 엄마와 할머니 대신 큰딸인 11살 예은이는 홀로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숙제를 하고 7시쯤 동생을 깨워 등원을 시켰다. 거의 엄마같이 동생들을 챙기는 예은이의 모습에 아이나라 출연자들은 깜짝 놀랐다. 엄마와 할머니는 아이를 대견해하며 동시에 안쓰러워했다.
다행히 아이들이 낯을 가리지 않고 장경준을 반겼지만 어른들없이 아이들만 있는 광경에 당황했다. 강경준이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첫째 예은이는 동생들을 "코코몽"으로 조련하며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강경준은 육아 고수 예은이의 도움을 받으며 아침을 만들었다. 이어서 막내 은총이를 잘 다루는 예은이를 신기하게 쳐다봤다. 예은이는 은총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마다 "타요 끈다"라는 마법의 단어를 사용해 출연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강경준은 아침밥을 만들고 아침잠이 많은 둘째 승아를 깨우기 시작했다. 강경준은 일어나지 않는 승아를 간지럽히며 기분좋게 깨웠다. 낯가리지 않는 세 자매의 모습에 낯가리는 애를 주로 담당했던 서장훈은 부러워했다. 이어 노규식 교수는 "낯 가리는 아이가 머리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낯가리지 않다고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강경준은 뒹굴거리며 일어나지 않는 승아에 난감해하자 예은이가 승아에게 한마디했고 승아가 곧장 일어나 강경준이 머쓱해 했다. 강경준은 4학년인 예은이의 어른스러움에 당황했다. 막내 은총이는 강경준에게 아침을 건네며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강경준은 아이들이 옷입는 걸 돕고 우유를 먹이며 이불을 갰다. 예은이는 환하게 웃으며 "아저씨가 도움이 많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예은이는 본인 등교 준비를 마쳤다.
강경준은 세 자매를 데리고 출발했다. 예은이는 길에서 마주친 친구들에게 연예인과 있다고 자랑하는 11살 아이의 모습을 보였다. 강경준은 밖에 나와 뛰어다니는 은총이를 붙잡느라 고생했다.
이어서 김구라의 등하원 도우미 현장이 펼쳐졌다. 김구라는 여섯 살 재아와 두살 재유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를 돕기 위해 출격했는데 아무도 없는 비오는 거리에서 김구라가 혼자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하며 등장해 출연지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아이들 어머니는 디테일한 전달사항을 빽빽하게 전해줘 김구라를 놀래켰다. 아나운서는 "도우미 분 없으면 여자분들은 직장 못 바뀐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했고 노규식 교수 역시 "도우미가 자주 안 바뀌는게 좋다"고 전했다. 또한 노규식 교수는 "육아 우울증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완벽한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연진들은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눴다. 노규식 교수는 엄마들이 "완벽주의"가 많다고 전했다.
곧 어머니는 출근 준비를 시작했고, 김구라는 애들 옷을 입히기 시작했다. 노규식 교수는 아이들이 울먹이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김구라의 태도를 칭찬했다. 김구라는 울지 않는 재유를 보고 "애가 아주 순하다"며 "사회생활 잘하겠다"고 칭찬했다.
김구라는 계속해서 엄마에게 물어가며 등원 준비를 하면서 첫 회보다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가 출근하고 김구라가 등원을 시작했다. 서권순은 "지적할 게 많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없다"며 대신 "애들을 높이 드는 건 하지 말라"고 전했다.
잠시 짤막한 콩트가 이어졌다. 서권순이 육아를 돕는 시어머니 역할을 하고 서장훈이 완벽주의 며느리 역할을 맡았다. 서장훈은 서권순의 열연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서장훈은 "서권순 선생님이 다행히 딸만 있다"고 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종이 등하원 도우미로 출격했다. 김민종은 내리쬐는 땡볕 속에 장난감을 들고 다문화 가정, 보덕이네 집을 방문했다.
보덕이를 보살핀 할머니는 미리 보덕이에게 김민종 영상을 보여주어 낯 가리지 않도록 했다. 돌봄 에이스 김민종은 낯을 많이 가린다는 보덕이와의 첫 만남을 걱정했다. 김민종은 장난감를 흔들기도 하고 캐릭터 사탕을 건네가며 보덕이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했다.
보덕이는 캐릭터 사탕을 먹으며 눈물을 그쳤다. 김민종은 곧이어 보덕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보여줬다. 보덕이는 사탕을 먹고 장난감 소리에 눈을 살며시 떴다. 김민종의 너스레에 김구라와 서장훈이 깜짝 놀랬다.
할머니는 "딸 키울 때보다 보덕이가 더 예쁘다"며 손녀를 자랑했다. 김민종은 세수대야에 따뜻한 물을 떠와 보덕이를 세수시켰다. 서권순은 이런 장면에 놀라 "민종씨 잘한다"고 칭찬했다.
김민종은 "보더이 엄청 이쁘게 생겼네"하며 칭찬했다. 보덕이는 쉽게 눈을 마주치진 않았지만 울지도 않았다. 김민종은 "낮잠 이불"을 챙기며 전문가 못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보덕이가 김민종의 손을 선뜻 잡고 방문을 나서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놀랬다. 보덕이는 김민종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눈이 마주치면 얼른 고개를 돌리며 수줍어했다. 할머니는 "외삼촌이 와도 손 안 내주는 보덕이가 많이 마음을 열었다"며 김민종과 손잡고 등원하는 보덕이를 대견해했다. 보덕이 유치원에 방문한 김민종은 보덕이 사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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