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박명수와 김태진이 의미있는 퀴즈쇼를 진행했다.
27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화요일 코너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에서 김태진과 DJ박명수가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가 "벌써 8월이 마지막 주인데 금세 추석이다"고 말하자 김태진은 "8월 마지막 날 31일이 제 생일이다. 선물 안주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나도 음력 생일이 8월 말이다. 그냥 퉁치자"라고 답했다.
김태진은 또 "제가 퀴즈쇼에서 문제도 내지만푸는 입장에서 풀어보는데 어김없이 초반에 탈락한다. 왜냐하면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다. 이래서 꼬았겠지 저래서 꼬았겠지 의심하다 시간 다 쓰고 틀리는 것 같다. 단순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김태진은 문제로 출제된 가수 스페이스A의 노래를 두고 "스페이스A가 이 노래로 활동할 당시 제가 20대 초반이었다. 나이트클럽에 가면 어김없이 이 노래가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비비를 아는지?"물었고 "나이트클럽에 가면 비비의 ‘하늘땅 별땅’의 인기가 엄청났다"며 "제가 그 분들하고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난다. 비비가 방송 출연을 엄청 할 때에 제가 MC를 했던 시절이라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쭈글이여서 하대 받았다"라고 토로해 폭소를 안겼다.
이날은 청취자와 전화 연결하는 퀴즈쇼의 3단계 통과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홍콩 특파원 케빈으로 불린 청취자는 김태진이 출제한 '경술국치' 문제를 듣고 약간 어려워 했으나 힌트를 듣고 무난히 3단계 퀴즈를 모두 통과했다.
박명수는 "뼈아픈 우리의 과거 사실이다.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취자는 "우리가 국란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박명수씨가 앞서주셔서 감사하다. 티비에서 보면 생각이 깊고 멀리보는 것 같더라"며 박명수를 칭찬했다.
이에 박명수는 "계속 뒷걸음치고 있었는데 앞으로 나서야 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전화에 연결된 청취자는 "대출을 연장하려고 한다"며 "퀴즈로 살림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퀴즈계의 태진아, 김태진의 리드로 2단계 퀴즈까지 정답 행진을 이어가던 청취자는 3단계를 앞두고 포기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