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유미 기자]

SBS '수작남녀' 캡처
SBS '수작남녀' 캡처

정크 아트로 범블비를 제작한 재희가 디오라마로 추억의 시장을 제작한 한보름과 박빙의 승부 끝에 승리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작남녀 - CRAFTSMAN(이하 수작남녀)‘는 금손 연예인과 최고 공예가가 함께 우수한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보름과 재희가 수작을 대결했다. 한보름은 축소 모형을 만드는 디오라마 아티스트 김승호와 팀을 이루었고, 재희는 산업폐기물로 예술 작품을 만드는 정크 아티스트 김후철과 한 팀이 되었다.

재희는 제주도에서 트랜스포머 5편의 범블비 제작에 합류했다. 재희는 폭염 속에서 직접 용접까지 했다. 재희는 온 몸이 땀에 젖어가면서 최선을 다해 작업했다.

한보름은 디오라마 작품에 열의를 불태웠지만 톱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김승호에게 "100점 만점에 200점"이라며 칭찬을 받으며 드릴 등 다른 위험한 공구에도 금방 익숙해졌다.

재희는 다음 날 "꿈속에서도 용접을 했다"며 더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고, 고생하는 팀원들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었다. 재희는 방해가 되는 제작진에게 투정까지 부려가며 최선을 다해 가스통을 절단했다.

재희는 작업 중에 용접 불똥이 옷 안으로 튀는 돌발상황에 화상을 입었다. 응급실로 함께 달려간 팀원들은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재희와 작업을 마무리했다. 재희는 "피해가 갈까봐 작업을 이어갔다"고 말을 이어 스튜디오가 숙연해졌다.

한보름은 이어서 김승호 작가와 마트에서 만나 디오라마 작품에 쓸 재료를 구입했다. 깨끗한 천막을 더럽혀 생활감을 입혔고, 도화지에 벽돌을 하나하나 그리고 그린 자리를 파고 색채를 입힌 후 위에 핸디코트까지 발라 줄눈을 살려 진짜 벽돌 느낌을 살렸다.

한보름의 고추 제작에 엄현경이 깜짝 등장해 도왔지만 한보름에게 "호박 고구마 만들지 말라"고 핀잔을 들었다. 한보름은 디오라마 제작하다 새벽 2시 반에 잠들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놀래켰다.

이어서 스튜디오에서는 물 먹는 ASMR에 도전했다. 이상준과 미주의 ASMR 도전에 스튜디오에는 큰웃음이 터졌다.

재희는 채색 작업에 열중해 옆에서 누가 말을 걸어도 듣지 못하고 폭염 속에서 채색을 이어갔고 재희의 실력에 만족한 채색 담당자는 재희에게 머리 채색도 맡겼다. 마침내 재희의 채색이 끝나자 머리를 꽂으며 마무리를 했다.

재희는 "팀원들과 어우러져 더 좋았다"며 "내 할 몫은 했구나"라고 자평했다. 재희는 "믿어줘서 감사하다"며 "저보다 같이 고생한 팀원들을 위해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보름은 마지막날 이것저것 망가뜨리며 당황했지만 무사히 에이징 작업을 시작했다. 마트에서 산 스타킹에 흙을 담아 오랜 세월 먼지를 재현했고, 흩뿌린 먼지 위에 작업한 소품들을 올려 완성했다.

스튜디오에 도착한 디오라마와 범블비를 두고 판정단 개편 결과 재희의 범블비가 박빙의 승부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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