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승희, 허안나/사진=헤럴드POP DB
박성광, 승희, 허안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승희, 박성광, 허안나가 '사연 노래방' 코너로 흥과 재미로 꽉 채운 한 시간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추석특집으로 꾸며져 박성광, 허안나, 오마이걸 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성광은 "저는 벌써 여섯 번째다. 매번 땡만 듣는다"고 전해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DJ 김태균은 "이게 지금 녹화 방송이다. 방송이 나가는 추석 연휴에는 무엇을 할 것이냐"고 게스트들에게 물었다. 박성광은 "저는 아마 본가를 갈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균이 본가가 어디냐고 묻자 박성광은 "신림동이다. 계속 그 일대에 살았다. 저희 집이 큰집이 됐다"고 전했다.

허안나는 지난 1월 전직 개그맨 출신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김태균과 박성광은 허안나에게 "결혼하고 첫번째 추석 아니냐.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허안나는 "그런데 결혼하고 첫 설을 이미 보냈다. 그런데 가서 잠만 잤다. 연예인 며느리 들어와서 그런지 일을 안 시키신다. 들어가서 자라고 하셔서 그냥 들어가 잤다. 제가 시어머니 말씀을 잘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희는 "저는 아마 휴가를 받아서 본가에 있을 것 같다. 본가가 강원도 춘천이다"고 전했다. 춘천 추석 식탁은 어떻냐고 묻자 승희는 "그냥 평범하다"고 답했다. 승희는 박성광의 "닭갈비 먹어요?"라는 물음에 "닭갈비 안 먹는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은 추석특집을 맞아 사연 소개자가 사연을 소개한 후 노래를 부른 후 노래를 불러 제작진의 '딩동댕'을 받아야 했다. 승희는 '친오빠 여자친구가 자신이 막은 변기를 뚫어주고 갔다'는 사연에 손담비의 '미쳤어'를 불러 다행히 딩동댕을 받아낼 수 있었다.

허안나와 박성광은 "안무까지 한다. 반칙이다"고 승희를 견제하는 반응을 보였다. 박성광은 "안무를 하면서 노래를 완벽히 하기 힘든데 역시 메인보컬은 다르다"고 감탄했다. 박성광이 소개한 사연은 "후배가 명절 때마다 여친이 생긴다. 그 때마다 선물을 주는데 자꾸 헤어진다. 그런데 이번 추석에도 또 여친이 생겨서 일을 안해서 제가 힘들다. '컬투쇼'를 통해 선물을 주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박성광은 최용준의 '갈채'를 선곡했다.

박성광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땡을 받아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박성광은 "제가 무엇을 잘못했냐. 제가 마이크를 잡은 게 잘못했냐"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태균은 "저희 PD가 처음 그 애드리브가 거북했다고 다시 해달라 그런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2차 시도에서 다행히 제작진에게서 딩동댕을 얻어냈다.

허안나는 "멋있는 척하는게 너무 웃겼다"고 박성광의 무대 감상평을 전했다. 박성광은 "제가 술 안 먹고 노래를 부른 게 딱 6번 있다. 그게 전부 '컬투쇼'에서다. 맨정신으로 노래를 하려니 뭔가 민망하다"고 전했다. 승희는 "저는 멋있었다. 그런데 이 노래 생전 처음 들어본다"고 말했다.

허안나는 "아버지와 싸운 후 '아빠와 닮은 남편과 살아 행복하다'는 사연에 흥분해 절대 그런 사람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소리쳐 남편을 황당하게 만들었다"는 사연에 김현정의 '멍'을 선택했다. 허안나는 본 적 없는 역대급 텐션으로 노래를 불렀고 결국 제작진은 흥분한 허안나에게 땡을 줬다.

박성광은 "경찰 불러!"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신이 들어온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승희도 "정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태균은 "자신을 무사히 덴마크 공항까지 안내해준 분께 사례를 드리고 싶다"는 사연을 소개 후 싸이의 '연예인'을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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