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이원석, 김이나, 딘딘/사진=민선유 기자
정세운, 이원석, 김이나, 딘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공감 토크와 치유 라이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13층 홀에서 SBS 모비딕 '고막메이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이나, 이원석, 딘딘, 정세운, 옥성아PD가 참석했다. '고막메이트'는 고막 처방 라이브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프로그램답게 정세운의 '비가 온대 그날처럼' 라이브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어 인터뷰 도중 딘딘과 이원석도 노래 한 소절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고막메이트'는 SBS모비딕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토크콘텐츠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군단이 모여 시청자의 사연을 직접 들어주고 음악으로 치유해주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고막메이트'의 MC로는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작사가 김이나, 예능대세 딘딘, 국가대표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리더 이원석, 매력적인 막내 정세운이 출연한다. 첫 회에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 고막남친 폴킴이 스페셜 고막메이트로 등장할 것이 예고됐다.

옥성아PD는 "'고막메이트'는 기획 단계부터 아티스트 커뮤니티를 꿈꾸고 만들었다. 이제 음악을 듣고 보고 즐기는 시대가 됐다. 흘러가는 음악들을 우리나라 최고의 작사가와 아티스트들이 들려줄 때 누가 적합할까 고민해서 모신 분들이다. 아티스트들이 초대되고 이 커뮤니티가 확장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네 분을 섭외했다"고 4MC 섭외 이유를 전했다.

이어 옥성아PD는 "'고막메이트'는 보고 듣는 음악 콘텐츠를 위해 만들었다. 요즘 핸드폰 안에서 영상을 많이 소비하지 않냐. 내 사연에 맞는 노래를 추천해주고 불러주는 것이 기획의도다. 현재 4MC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옥성아PD는 스페셜 메이트의 기준이 있냐는 물음에 "사실 사연을 들어주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고막메이트'로 누구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음악들, 가사들, 노래들을 추천해주고 직접 불러주는게 저희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그래서 편안하게 이를 할 수 있는 분들에게 열려 있다"고 전했다.

'고막메이트'는 이 4MC의 힐링토크와 가창이 주를 이룬다. 4MC들은 시청자가 보낸 사연 속 소소하고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공감과 위로의 토크 처방과 함께 사연자를 위한 고막 처방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들은 바로 이처럼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콘텐츠에 매료됐다고 전했다. 김이나는 "가까운 동생을 잃었는데 저와 나이 차이가 있어서 '나와 얼마나 대화가 통했겠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동생을 사고로 잃었는데 경찰 쪽에서 그 친구 휴대전화에 내가 즐겨찾기 세 명 중 한 명이라면서 연락이 왔다. 어린 동생이었지만 그 때 귀를 기울이면서 대화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고 말하며 "'고막메이트'에서는 너무 무겁지는 않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게 될 것 같다. 같이 하는 고민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보고 위로를 나눠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이나, 딘딘, 정세운, 이원석/사진=민선유 기자
김이나, 딘딘, 정세운, 이원석/사진=민선유 기자

딘딘은 "요즘 너무 자극적인 것들이 많다. 프로그램도 자극적이어야 보는 면도 있지 않냐. 제가 라디오에 출연한 이유도 라디오가 아직 살아있는 따뜻한 매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정말 자극적이지 않다.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는 느낌이 될 것이다. 그게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 자극적인 것을 보면 재밌지만 옳지 않다고도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저희 프로그램은 자기 전에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정세운은 "저는 고막메이트가 '너를 위로해줄게'라는 뜻보다는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불러주고 같이 이야기하자' 이런 느낌의 프로라고 생각한다. 거기서 오는 다른 점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저희가 일상 생활을 나누면서 깊은 대화를 나누기 힘들지 않냐. 그럴 때 저희끼리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서 소소하고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순수한 따뜻함이 주는 힘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원석은 "좋은 메시지도 있고 들려드리는 음악도 다양하고 시대별로 천차만별이라서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리겠다"고 정의했다.

4MC들은 초대하고 싶은 스페셜 고막메이트들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딘딘은 "김이나 씨와 친분이 있는 아이유 님과 박효신 님이 나오면 끝이지 않을까. 그대로 끝내도 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이나는 "노래와 토크가 되는 사람이 좋겠다. 저는 태연이 생각난다. 태연이 나오면 정말 대기실에서 업고 다닐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정세운은 "저는 일단 평소에 굉장히 좋아하는 뮤지션인 선우정아님이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 함께 음악적 소통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원석은 "저는 평소에도 친분이 있는 사람이 있다. 십센치의 권정열 씨다. 그 친구가 착하다. 나와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고 노래도 들려주면 좋겠다. 그 친구가 생각보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고 각자 러브콜을 보냈다.

'고막메이트' 출연진/사진=민선유 기자
'고막메이트' 출연진/사진=민선유 기자

4MC의 케미도 하나의 큰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세운은 마성의 매력을 가진 막내로 누나,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었다. 김이나는 "막내가 현장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것이 맞더라. 사실 동생이라고 너무 깍듯하게 하면 선을 긋는 것처럼 느껴져서, 나이가 위인 사람 입장에서 함부로 대하는 것이 미안할 때가 있는데 그런 것들을 잘 녹여줘서 세운 씨에게도 말을 빨리 놓게 됐다. 세운 씨는 볼 때마다 왕만두가 생각이 난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만두요정 같다. 이모티콘 중에 닮은 모양이 있다. 물방울처럼 생긴 것. 보면 복숭아 빛깔의 볼을 하고 있다. 이 친구의 '킬포'는 잘하려고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약간 무심한 듯한데 '형, 누나'이렇게 편하게 말해준다. 동생인데도 기대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는 친구 같다. 얼굴은 만두처럼 귀엽다"고 칭찬했다.

정세운은 "이나 누나는 웃음이 많다. 그래서 촬영 현장에서 앞에서 탁자를 두고 이나 누나의 웃는 모습을 볼 때마다 분위기가 환기가 된다. 또 글에 대한 일가견도 있는 분이라 늘 보면서 많이 배우는 누나다. 원석이 형은 소울 메이트 같은 부분이 있다. 굉장히 많이 통하고 10년 전부터 알고 지낸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사실 레전드 가왕이지 않냐. 그런데 이렇게 친근하고 허당미 있고 귀여운 이미지 다 가지고 있어서 예능의 원석이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실 것이다"고 전했다.

또 정세운은 딘딘에 대해 "가장 반전인 형이다. 우리 중에 가장 사고를 안 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정말 행실이 바르다. 음악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정말 깊고 음악에 대한 욕심이 대단한 형이고 반전매력에 사로잡힌 형이라 시청자 분들도 딘딘형에 대해 새롭게 알게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다"고 칭찬하며 케미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모비딕과 올레 tv 모바일이 공동 제작하는 '고막메이트'는 오는 10월 11일 올레 tv 모바일에서 선 공개 후 10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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