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지온/사진=문화창고 제공
배우 윤지온/사진=문화창고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윤지온이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지온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뒤늦게 합류했던 가운데 캐릭터상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과의 앙상블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윤지온은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의 배려 덕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며 애정을 뽐냈다.

이날 윤지온은 “(천)우희 누나는 대학교 선배다. 내가 1학년 1학기 때 누나가 4학년이었는데, 수업 두 개를 같이 들었다. 당시 누나는 낯을 가려서 인사를 크게 드리면 부끄러워하셨다. 난 1학기만 하고 군대를 갔고, 이후 작품으로는 못만나서 이번에 10년 만에 만난 거다”고 천우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대학교 때처럼 큰 목소리로 인사 드렸더니 소스라치게 놀라시면서 그러지 말라고 하시더라. 한 집에 사는 유사가족이고, ‘효봉’이가 듬직한 남동생이니 어렵게 대할수록 힘들 거라고 말부터 편하게 하자고 먼저 제안을 해주셨다. 대학교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윤지온 인스타그램
사진=윤지온 인스타그램

또한 윤지온은 전여빈에 대해 “(전)여빈 누나는 처음 만나자마자 ‘내 동생, 이리와’라고 부르시더니 안아주시면서 잘 부탁한다고 하셨다. 따뜻하게 대해주시니 나도 긴장이 풀렸었다. 첫 촬영이 ‘은정’(전여빈), ‘홍대’(한준우)와의 키스신을 보는 장면이었는데 되게 많이 떨다 보니 대사를 자꾸 틀렸다. 여빈 누나가 ‘내 동생, 잘하고 있어’라고 응원해주셔서 힘이 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지은 누나랑은 ‘멜로가 체질’ 전부터 모임으로 알던 사이였다. 내가 늦게 들어와 적응하기 힘들까봐 누나가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다니듯 세심하게 챙겨줘서 든든하고, 고마웠다”고 한지은을 치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윤지온은 “센스라는 게 말로 던져졌을 때 쉬운 단어이긴 한데 지니고 있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세 누나의 연기 센스는 대단하다. 내가 어떤 걸 치더라도 그걸 그대로 받아준다. 그런 모습을 보고 속으로 감탄을 많이 했다. 누나들이 워낙 잘하니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장면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서른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호평 속 지난달 28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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