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사진=헤럴드POP DB
태연/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한솥밥을 먹던 동료의 비보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 공식 SNS를 통해 "10월 15일 게재 예정 되었던 'TAEYEON VOL.02. PURPOSE' 콘텐츠 릴리즈는 추후 일정 확인 후 다시 진행 될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슈퍼엠/사진=헤럴드POP DB
슈퍼엠/사진=헤럴드POP DB

당초 태연은 오는 22일 정규 2집 'Purpose'(퍼포즈) 발매를 앞두고 1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각종 SNS 소녀시대 계정을 통해 하이라이트 클립 등 신곡 분위기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태연은 고인과 절친한 사이이자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오랜 시간 한솥밥을 먹어온 만큼 이와 같은 비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슈퍼엠(SuperM) 또한 컴백 특집쇼 '슈퍼엠 더 비기닝' 일정을 전면 연기했다. 데뷔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 기쁨을 누리던 슈퍼엠은 이날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컴백 특집쇼 사전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비보가 전해진 후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연기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슈퍼주니어는 아홉 번째 정규 음반 '타임 슬립'(Time Slib) 발매를 기념해 이날 오후 10시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에서 '슈퍼주니어 컴백 라이브-더 슈퍼 클랩'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방송을 4시간여 앞두고 이를 취소했다. 다음날 예정됐던 동해의 생일 기념 팬미팅도 연기됐다.

고인의 후배 그룹인 NCT드림의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더 드림 쇼)의 예매 일정도 중단됐다. 현재는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지만 과거 고인과 같은 그룹에서 함께 활동했던 엠버 역시 향후 활동을 잠시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외 고인을 아꼈던 많은 연예인 동료들도 고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애도의 글을 올리는 등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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