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박명수는 예비 신랑 김건모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고민과 더불어 성대모사들을 모집했다. 박명수는 "익명을 보장하겠다"며 "성대모사를 한다고 해서 개그맨이 바로 되는 것도 아니다"며 참여를 유도했다.
앞서 DJ 박명수는 가수 이용씨와 이야기했던 내용을 공개했다. DJ 박명수는 "형만 대목이냐. 할로윈데이에 치여서 예전처럼 일이 많이 없다"며 "일일 디제이를 하고 있지만, 할로윈데이에 다른 일은 따로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DJ 박명수는 "분장 없이 나왔다"고 말해 보이는 라디오 청취자들은 실망감을 표했다. DJ 박명수는 "다들 그렇게 치장하겠죠. 하루만큼은"이라며 "이태원, 홍대, 명동 이런 데 가면 그중에서도 독특한 분들은 눈길을 끌겠죠"라고 할로윈데이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DJ 박명수는 "10월의 마지막날이다. 12월의 이브죠"라며 흘러가는 세월에 대한 야속함을 넌지시 드러냈다. 그리고 곧 결혼을 앞둔 김건모에 "건모형 잘가.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며 "옛 사랑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사랑이 왔다"고 전했다.
청취자들의 고민 사연을 받는 코너에서 남편의 비상금을 찾았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DJ 박명수는 "쓰지 말라"며 남편들이 몰래몰래 쓸 틈을 줘야한다고 남편의 편을 들었다. '알바를 갈까요 말까요'라는 청취자에게는 박명수는 '갈까요'를 넌지시 제시했다.
그리고 마흔 넘어서 셋째를 임신해 입덧이 너무 심하다는 청취자의 고민에 DJ 박명수는 "너무 축하드립니다"며 "갖고 싶어도 못 갖는 분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아이를 위해서 먹어야하지 않겠는가"며 음식으로 먹기 쉬운 누룽지를 추천했다.
다음 청취자의 리마인드 웨딩 고민에 DJ 박명수는 "하지말라"고 먼저 제안했으나 "부인이 원하면 진행해라"고 말해 따뜻한 마음씨를 보였다. '연애할까요? 재혼할까요?'라는 고민에는 DJ 박명수는 "호되게 당해놓고 또 재혼합니까"라며 연애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성대모사 페스티벌에서 한 청취자는 성대모사로 김혜수를 진행했지만, DJ 박명수는 "오나미인줄 알았다. 김혜수인지 모르겠다"며 "다시 한 번 들어보겠다. 설명을 해달라"며 요청했다. 타짜의 김혜수를 성대모사한 청취자는 설명과 함께 '딩동댕~' 10만원 상품권을 확보했다. 이어 청취자는 파바로티를 따라했고 박명수는 호탕하게 웃었다.
다음 청취자는 영화 '조커', '해바라기'의 김래원을 뽐냈지만 아쉬움을 전해 상품권을 얻지 못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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