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양세종이 허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15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극본 채승대, 윤희정) 13회에서는 서휘(양세종 분)의 속마음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장혁 분)은 남선호(우도환 분)을 대신 남전(안내상 분)을 죽였고 세자 또한 죽였다.
그러자 이성계는 세자의 주검을 붙잡고 오열했다. 이어 이방원에게 "너는 모든이들의 저주 속에서 홀로 죽을 것이다"라며 저주했다.
이에 이방원은 이성계에게 "전하의 욕심 때문에 옥좌를 가지고 자식들을 싸우게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궐 앞에서 보란 듯 그리 애절하게 우시니 저도 깜빡 속을 뻔 했다"며 "이로써 백성들은 전하와 함께 울 것이고 저는 패륜으로 손가락질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방원은 또 "전하의 눈물이 거짓인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계가 "네가 어찌 자식을 잃은 아비의 심정을 알까"라고 하자 이방원은 "전하가 눈물을 흘릴 땐 오직 단 한 번 뿐, 전하의 나라를 빼앗겼을 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방원은 "자식을 잃은 아비보다 더욱 더 처절하게 울 전하의 모습을 전 똑똑히 보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방원이 왕자의 난을 일으켜 세자를 비롯해 남전도 죽이자 서휘는 약간의 허탈함을 느꼈고, 이방원은 서휘에게 "넌 복수를, 난 혁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휘는 "내가 뭘 한 건지 모르겠다"며 "내 복수를 위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말을 들은 이방원은 "다시 서라, 널 위해서, 그리고 날 위해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휘는 "지쳤다"며 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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