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팝인터뷰②]에 이어..)

정건주가 앞으로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정건주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정건주는 '어하루'를 포함해 여태껏 짠내나는 캐릭터를 소화한 경험이 다수다. 차기작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이 많을텐데. "여러 가지 역할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장르로 따지면 로맨스를 해보고 싶고, 장르물도 도전해보고 싶다. 또 제가 운동을 좋아해서 액션신도 많이 경험해보고 싶다"

그러면서 기존 드라마 중 해보고 싶었던 역할에는 '쌈, 마이웨이'에서 배우 박서준이 맡았던 고동만 역을 꼽았다. 그는 "원래 성격과는 다른데 그런 역할을 웹드라마 때부터 해와서 그런지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호흡해보고 싶은 상대배우로는 "지금까지 연기를 선배님들과는 연기를 안해봐서 좀 아쉽다. 선배님들과 연기를 하면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많은데"라며 "다음 연기를 한다면 배울 수 있는 분과 해보고 싶다. 요즘 '아스달'을 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김지원 씨 팬이다. 제가 고동만 역을 했을 때는 어떤 분위기가 나올지 비교해보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요즘 배우들은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정건주 또한 예능출연에 대한 욕심은 없을까.

그는 "평소에 예능을 즐겨본다. 언젠가 매니저 형이 '건주야 넌 예능 소질이 보인다'고 말씀해주셨다. 근데 저는 아직 배우로서의 욕심이 제일 크기 때문에 연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 만약 드라마와 예능 동시에 섭외가 들어온다면 저는 드라마나 영화를 선택하겠다"며 연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 경력 2년 차 정건주는 "'할리우드를 가고 싶다' 이런 거창한 목표도 물론 있지만 그것보다는 올해는 이정도, 다음 해는 이정도, 차근차근 성장하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다. 내년 목표는 지금보다 좀 더 탄탄해진 배우가 되는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어떠한 작품에서도 잘 녹아들 수 있는 배우가 꿈"이라며 롤모델로 이병헌과 조정석을 꼽았다.

더불어 "'저 친구 참 맛깔나게 잘한다'는 호평을 듣고 싶다. 또 화면에 딱 비춰졌을 때 아우라가 돋보이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며 웃어보였다.

'어하루'가 끝나고 잠시 휴식 중이라던 정건주는 "올해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고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따로 없지만 연말은 좋은 사람들과 같이 보냈으면 한다. 시간날 때 여행을 가는 편인데 12월에도 여행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웹드라마부터 지상파 드라마 진출까지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으며 성장하고 있는 배우 정건주. 그의 당찬 포부와 다짐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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