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tvN이 내년 더욱 새로워지고 확장된 이색적 시도로 또다른 즐거움을 예고했다.
13일 서울 상암 소재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연말엔 tvN'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재인 국장과 이기혁 국장이 2019년 연말에서 2020년까지 계획돼 있는 예능, 드라마, 시사·교양·다큐 등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기혁 국장은 먼저 그간 로맨틱, 판타지 위주였던 tvN 드라마를 사회 이슈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마지막 라인업으로 이 국장은 오는 16일부터 방영 예정인 서현진, 라미란 주연의 기간제 교사 드라마 '블랙독'을 비롯해 14일부터 방영되는 tvN 하반기 최대 기대작, 손예진, 현빈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을 소개했다. 또한 내년 재정·경제를 다룬 이성민 주연의 '머니게임'과 최근 이슈되고 있는 결혼과 비혼을 다룬 '오마이베이비'의 방영도 예고했다.
내년에는 장르물도 새롭게 선보인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표 '방법'이 그 주인공. 김태희 주연의 휴먼 판타지 '하이바이, 마마', 이보영과 유지태 주연의 정통 멜로 '화양연화', 정해인이 출연하는 인공지능 소재 '반의 반', 김수현의 '싸이코지만 괜찮아', 신원호와 이우정 작가 신작 '슬기로운 의사생활'도 준비 중이다. '비밀의 숲'은 동일인들로 시즌1의 연장선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예능에서는 tvN의 결을 살려 신선한 출연자, 이색적 소재로 경쟁력을 살린다.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을 살펴보는 '나의 첫 사회생활', 신동엽과 오정세가 고양이 더빙을 맡은 고양이 예능 '냐옹은 페이크다', 배우 지성의 달리는 프로그램 '런', 앙상블 뮤지컬 '더블캐스팅' 등이 있다. '유퀴즈 온더 블락'도 상반기에 다시 론칭한다.'현지에서 먹힐까'를 비롯해 인지도가 높은 '대탈출3', 나영석 PD의 신규 예능 시리즈도 상반기 편성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높다.
이 밖에도 시사, 교양 부문 전반을 담당하는 '인사이트' 콘텐츠도 강화할 예정이며, 나아가 스포츠까지 확장을 시도한다. '손세이셔널'을 잇는 류현진 프로젝트와 더불어 특급 스타들의 다큐멘터리도 상반기 론칭을 준비 중이다.
보다 새로운 시도로 장르를 확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tvN. 기존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의 시즌 연장에 이어 신선한 소재까지 예고한 가운데 내년에도 tvN이 과연 시청자들의 이목을 붙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