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보라가 억울하게 데뷔 취소당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터치(연출 민연홍 극본 안호경)‘에서는 국내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주상욱 분)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파이널 무대의 메이크업을 맡았다.
차정혁은 “무슨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맡냐”고 말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하게 준비를 마쳤고 직접 메이크업을 할 멤버까지 선택하는 준비성을 보였다. 차정혁은 메이크업도 하지 않고 무대를 하고 있는 한수연(김보라 분)을 보고 “실물은 느낌이 다르다”면서 직접 메이크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차정혁은 한수연 얼굴에 난 상처를 본 뒤 “손톱 긴 여자랑 싸웠냐”면서 단박에 간파했다. “내가 오늘 작품을 만들려고 했는데 캔버스에 구멍이 났다”면서 상처를 가리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완벽한 터치로 메이크업이 완성 됐지만 한수연은 “너무 센 것 같다 저랑 안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 메이크업을 수정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차정역은 “떨어지고 싶냐 7등이 나한테 메이크업을 받은 건 어마어마한 어드벤테이지다”라면서 메이컵 수정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결국 한수연은 직접 화장을 수정하기에 나섰다.
차정혁은 한수연이 스스로 메이크업을 수정한 것을 알지 못하는 상태로, 한수연은 무대에 올랐다. 수정된 한수연의 메이크업을 본 차정혁은 “저거 지금 고친 거야?”라면서 깜짝 놀랐다. 모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수연은 무대를 무사히 마쳤고, 객석에 있던 한수연의 부모님은 물론 MC이자 한수연의 친구인 강도진(이태환 분)까지 안도했다. 한수연의 메이크업에 어땠냐는 질문을 받은 차정혁은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저게 메크업이냐”면서 생방송 중에 직언을 쏟아냈고 MC 강도진은 급하게 마이크를 돌려야만 했다.
차정혁은 몰래 메이크업을 고친 한수연을 만나기 위해 대기실로 찾아갔고 “메이크업 누가 고쳤냐 미친 거냐 컨셉과 의도가 뭔지 알고 그딴 식으로 고친 거냐”며 한수연을 쫓아갔다. 도망가는 한수연에게 차정혁은 “넌 오늘 반드시 탈락할 거야 딱 보면 안다”면서 악담을 퍼부었다. 그러나 한수연은 3위를 차지하면서 데뷔를 확정지었다.
한편, 강도진의 스캔들을 막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재명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데뷔에 성공한 한수연을 폭행사건 가해자로 퍼뜨리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이 일로 10년 만에 어렵게 데뷔한 한수연은 방송국에서 퇴출 통보를 받았다. 한수연은 “예진이가 맞고 있어서 구한 거다 누가 악의적으로 편집한 거다 제발 한 번만 봐달라”고 빌었지만 한수연은 결국 데뷔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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