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배우 최재원 부부가 중학생 딸의 교육 컨설턴트를 의뢰했다.
10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26년 차 배우이자 두 딸의 아빠인 최재원 부부가 스튜디오를 찾아 교육 컨설턴트를 의뢰했다.
최재원은 “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중학교 2학년 딸을 뒀다”고 소개했다. 최재원은 자신의 딸을 소개하면서 “순수하고 명랑하고 밝은 아이”라고 소개했으나 그의 아내인 프로골퍼 출신 김재은은 “외모에 신경을 쓰고 있고 중학생이 되면서 본인의 의지가 아주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맞은 유빈을 소개했다.
김재은은 1등을 하거나 그런 건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고 최재원은 “기대치가 전혀 없고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기만을 바라왔는데 중학교 올라가니 달라지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재은은 중학교 올라가서 첫 시험을 본 후에 아이도 자신도 깜짝 놀랐다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딸 최유빈 양의 아침 등교 풍경이 공개됐다. 최유빈 양은 아침잠이 많아 힘들게 기상하고 나서 화장을 시작했다. 김재은은 “지난 학기에 저것 때문에 많이 싸웠다 학교에서는 가벼운 화장을 하라고 하는데 제가 볼 때 유빈이의 화장은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컨설턴트는 “교칙에 가벼운 화장이라고 나와 있지만 그 기준은 다 다르다 학생들끼리도 안 걸린 사람을 기준으로 화장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면서 “유빈이한테 가벼운 화장의 기준을 묻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최유빈 양은 귀가 후 숙제를 시작했다. 숙제를 시작하기 전 세팅을 마친 최유빈 양은 “공부를 하기 전에 준비가 잘 돼야 그날 끝까지 잘 된다”고 말했다. 최재원은 “어떤 때는 5분 만에 한 장을 다 풀기도 하고 어떨 때는 한 두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그런데 직접 가서 보면 푼 게 맞더라”라면서 컨디션에 따라 문제 풀이 속도가 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재원 부부는 VCR을 통해서 딸 유빈이 공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자신들이 자주 방을 들여다보면서 집중력을 방해한 것을 알고 “괜히 미안하다 잘 했다고 해줘야겠다”면서 반성하기도 했다.
최유빈 양은 학습 결손을 해결하기 위해 적성 검사를 마쳤다. 검사 결과 타고난 지능은 높지만 처리 능력이 낮은 것으로 나왔다. 손정선 아동 심리가는 “모든 부모님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이긴 하지만 공부와 맞지 않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손 심리가는 “정말 다행인 건 사회적 능력이 좋다 멘토가 한 명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 말을 들은 컨설턴트는 “사교육을 권장하는 건 아니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끌어줄 선생님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첨언했다.
최재원 부부 역시 교육 태도를 검사했다. 이들은 검사 결과 손 심리가는 “엄마가 기준을 정하시고 아빠는 이제부터라도 단호하게 지시하셔야 겠다”라고 말했다. “뭔가를 바라면 명확하게 지시를 하는 단호함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진동섭 입학사정관은 “이 학생은 초등학생 때부터 학습 결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아이가 못하더라도 격려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빠른 포기를 하지 않도록 눈높이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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