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창모가 레드벨벳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창모가 공중파 라디오 사상 최초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김신영은 창모에게 "행주 덕분에 창모가 익숙하다. 평소 리듬파워 행주를 리스펙한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창모는 "있다. 세 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리듬파워 전에 방사능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셨는데 그때 랩을 듣고 충격받았다"라며 존경의 마음을 보였다.
창모는 리듬파워에게 "형보고 자랐다. 눈 작은 사람들도 어필이 가능하구나. '랩 하나로 여기까지 올 수 있다'를 배웠다. 지금까지 활동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신영은 "행주의 위치가 어느 정도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창모는 "내 입장에서는 멋진 래퍼 중에 하나다"라며 행주를 칭찬했다.
"힙합을 제대로 하겠다고 마음먹은 계기가 있냐"라는 질문에 창모는 "취미로 랩을 했다. 도끼, 더콰이엇에게 데모 파일을 보냈는데 연락이 왔다. '나도 되나?'라는 생각에 결심이 커졌다"라고 대답했다.
이 날 창모는 '세레나데' 곡을 라이브로 불렀다. 창모는 "어머니가 저를 26살에 낳았다. 작년에 내가 26살이었는데 외롭고 애 같았다. 엄마도 그랬을 거라는 생각에 엄마를 위로하는 노래를 만들었다"라고 곡 소개를 했다.
김신영은 창모에게 "청하가 노래를 피처링 해줬다. 원래 친분이 있냐"라고 물었다. 창모는 "없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다. 목소리 자체가 유니크하다"라며 콜라보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김신영은 "청하 말고 콜라보 해보고 싶은 가수가 있냐"라고 물었다. 창모는 "크라운 제이형님이랑 작업해보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김신영은 "걸그룹 중에는 없냐"라고 재차 질문하자 창모는 "레드벨벳"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레드벨벳 누구와 함께 하고 싶냐"라고 집요하게 물었다. 이에 창모는 "조이와 함께"라고 대답했다. 창모는 "내 노래보다 레드벨벳 신곡의 1위를 더 응원했다. 같은 차트에 오른 것만 해도 난 성공한 덕후다"라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정희' 청취자는 창모에게 "힙합에서 본인의 외모 순위"라는 질문을 보냈다. 이에 창모는 "팬들이 못생긴 애들 중에 제일 잘생겼다고 해준다. 중하위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김신영은 창모에게 "행주가 25위다"라고 말하자 창모는 "그럼 30위 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김신영은 "행주에 대한 리스펙이 상당하다"라고 감탄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