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 (이하 '섹션')에서는 한주간 화제를 모은 각종 연예가 소식들과 스타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특히 이날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주역,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의 인터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10월 26일 발생한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사건 이전 40일을 그러내고 있었다.
이날 세 사람은 수트핏이 화제라는 말에 "70년대 분위기를 내기 위해 모든걸 맞췄다. 복고적인 느낌의 멋을 얘기하는 거 같다."라고 쑥쓰러워 했다. 또한 이병헌은 "사실 저도 오늘 알았는데 이성민 배우가 대통령 역. 그리고 그 당시 대통령 옷을 만드신 분이 아직 살아 계신다더라. (이성민 배우의 옷도) 그 분이 만들어주셨다고 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서로의 첫인상도 전했다. 이병헌은 곽도원에 대해 첫인상이 "안 좋았다. 좋은 인상들은 아니지 않냐. 같이 일하기 전에는 그저 팬의 입장. 곽도원은 나쁜 사람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악역을 많이 맡아 진짜 성격이 저러지 않을까. (하지만) 실제론 동네 아저씨 같다."라고 말했는데.
반면 곽도원은 "저는 (이병헌과) 두 번째 호흡."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래켰다. 곽도원은 "'놈놈놈'에서 등판 역할을 할 때, 정말 작은 단역이었는데 송강호, 정우성, 이병헌과 호흡을 맞췄다."라며 "저는 두 번째 호흡이라 익숙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곽도원은 "희준이는 연극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 굉장히 훌륭한 배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색깔도 강하고 몸도 정말 잘 쓴다."라고 이희준도 칭찬했다.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막내 이희준이었다. 이희준은 이에 "제가 덩치를 키워서 기존 해오던 것과 다르게 했는데 형님들이 재밌어 해주셨다. 제 걸음걸이도 귀여워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희준은 25kg 증량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희준은 영화 속 베가 진짜 자신의 배임을 밝히며 "매일밤 치킨과 맥주를 먹고 식사와 식사 사이에 토스트를 먹었다. 아구를 쉬지 않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희준은 단기간 증량에 도움이 된 음식으로 땅콩 잼을 꼽기도. 이희준은 "밥만 먹으면 부족하니, 식사 사이마다 빵에 땅콩 잼을 듬뿍 발라 먹었다. 맛있더라. 그걸 먹는 맛에 밥을 먹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희준은 3개월 동안 25kg를 찌우고, 영화 끝나고 다시 3개월 동안 25kg을 뺐다고 전하기도. 이희준은 "종합검진을 했더니 당뇨도 없다더라."라고 건강한 몸상태도 고백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미국과 프랑스 등 실제 배경들을 오가며 촬영을 했다는 말도 이어졌다. 이날 이병헌은 "감개무량했던 느낌. 백악관 맞은편 호텔 최상층 레스토랑에 앉아있으면 백악관이 딱 보인다. 그 곳에서 촬영하는 느낌이 남달랐다."라고 표현했다. 또한 '남산의 부장들'은 섭외가 어려운 '방돔 광장'에서도 촬영을 했다고. 이에 곽도원은 "박용각이라는 인물이 방돔 광장에서 도피행각을 했다. 프랑스 자국 영화를 찍을때도 허가를 안 해주는데 스태프분들이 노력해 허가가 나왔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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