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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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군신커플' 전성우와 안은진이 사랑에 빠졌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 '검사내전' (극본 이현, 서자연/연출 이태곤) 13회에서는 막내 검사 김정우(전성우 분)과 실무관 성미란(안은진 분)이 커플이 되어 본격적인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앞서 김정우는 성미란의 호감을 거절한 바 있다. 처음으로 게임 속 정체를 공개한 후, 게임에서만 사적으로 교류했던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카페에서의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성미란이 군주님이라는 호칭 대신 본명인 '미란 씨'로 불러달라며 마음을 드러내자, 김정우는 "군주님으로만 모시고 싶다"며 선을 그었다.

이후 성미란은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무표정한 얼굴로 완벽하고 기계적인 일처리를 선보였던 성미란이었으나, 그는 서류를 빼먹고 넘기지 않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이에 김정우는 시종일관 성미란의 눈치를 보고 얼굴을 힐끗거리며 안절부절못했다.

게임에서도 변화가 일어났다. 김정우는 카뮬로스 성미란 없이 홀로 게임을 하게 되었다. 불타는 맵에서 처참하게 쓰러져 있는 플레이어들을 발견한 그는 한 유저를 붙잡고 이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는 성미란이 게임 속에서 한 짓이었다. 곧 카뮬로스를 건드리면 위험하다는 소문이 게임 내에 퍼졌고, 회원들은 "카뮬로스 유저가 현생에서 잘렸거나 실연당한 게 틀림없다"며 추측했다. 또한 카뮬로스가 아이템을 아무에게나 주거나 장터에 내놓자 "시한부인 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현실에서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다. 구비해두는 커피와 간식, 종이가 다 떨어지자 이정환(안창환 분) 실무관은 잔소리를 했고, 성미란은 밖으로 나갔다. 김정우는 성미란 대신 이정환에게 화를 냈고, 이정환은 어이없어했다.

김정우는 게임 속에서 성미란을 찾아갔다. 그는 "내가 뭐라고 전설의 대군주가 이렇게 변하느냐. 군주님은 이 갑옷을 입었을 때 가장 아름답다"며 되찾아온 갑옷 아이템을 입혀주었다.

또한 김정우는 성미란에게 "나도 용기가 필요할 게 아니냐. 난 마부고 당신은 나의 군주인데"라며 감춰왔던 진심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키스를 시도했으나 알 수 없는 벽에 가로막혔다.

이내 현실에서도 사랑이 싹텄다. 김정우는 복도에서 성미란을 마주치자 "게임 안에서나 밖에서나 제 마음은 같다. 미란 씨만 허락하신다면"이라며 손을 내밀었고, 성미란은 손을 잡으려 했다.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 손잡기에는 실패했지만 둘은 눈빛을 주고받으며 비밀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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