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여자친구가 섹시부터 귀여움까지 팔색조 면모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 86회에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출연해 매력을 뽐냈다.
예린은 "섹시는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한 것이다"며 이제는 섹시한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주는 열대야 뮤직비디오 개인 컷 촬영 당시 예린이 "섹시하게 하고 왔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었다고 폭로했다.
mc들과 멤버들은 공식 섹시 멤버는 은하가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예린은 "은하는 큐티섹시다. 나는 차가운 공포섹시"라며 섹시와 호러 사이 매력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우리 멤버들 모두 섹시함이 있다"는 그의 말에 하바나 퀸 선발대회가 열렸다.
은하는 섹시 대신 귀여운 매력을 마음껏 방출했고, 멤버들과 mc들은 "은하는 뽀짝 섹시다. 너무 귀엽다"고 환호했다. 가벼운 웨이브로 시작한 유주는 뒤구르기를 선보였다. 엄지는 "'템빨' 써도 되냐"며 정형돈과 데프콘을 배경으로 춤을 시작했다. 바닥을 구르는 신비의 모습에 멤버들은 "한 마리의 사자 같다"며 웃었다.
어색한 포즈로 시작한 예린은 기승전결이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정형돈은 예린의 춤을 보며 "원래 이렇게 불안한 거냐"고 물었고, 예린은 고양이 같은 동작으로 카메라에 달려들며 춤을 끝냈다. 결국 하바나 퀸의 영광은 유주에게 돌아갔다.
이어 은하의 귀여운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은하의 귀여움 포인트로 '잡(?)동작'이 많은 점을 꼽았다. mc들은 "예린은 자본주의가 낳은 귀여움이 아니냐"고 했고, 예린은 기다렸다는 듯 깜찍한 표정을 보였다. 신비는 질색했다. 소원은 "요즘은 '맏내'가 애교를 부린다"며 자신은 일상이 애교라고 했다.
서로 자신이 귀엽다고 주장하는 멤버들에 이번에는 '귀염뽀짝 페이스 챌린지'를 하게 됐다. 귀여운 동물의 사진을 보고 똑같이 따라하는 미션이었다. 예린은 능숙하게 애교를 부렸지만 소원에게 바로 탈락당했다. 이어 오글거림을 참지 못한 신비가 탈락했고, 우승은 막내 엄지에게 돌아갔다.
이후 '자기애 배틀'이 이어졌다. 평소 '소프로디테'를 자처하는 소원은 엄지와의 대결에서 "내 코는 에베레스트다. 팬분들이 내 턱선에 손이 베였다. 나는 모태미녀다"고 자랑했다. 엄지도 지지 않고 맞선 결과 무승부가 났다.
신비는 "어렸을 때부터 예뻐서 아역배우 하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옷태가 좋아서 의류 모델도 한다. 나는 손이 예뻐서 손동작을 해도 남들보다 있어 보인다"며 최강 자기애로 예린을 이겼다. 은하를 이긴 유주는 "나는 빠지면 답도 없다는 볼매다. 나는 다 잘한다"며 메인보컬의 위엄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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