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신종 코로나 여파로 방송 프로그램의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다.
12일 KBS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개그 콘서트'의 다음주 녹화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스탠드업'의 경우 이번주 예정된 녹화가 취소됨에 따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 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따라 방송가는 제작발표회, 관객들이 참여하는 방송의 녹화 일정 등을 최소화하며 확산 방지를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KBS는 지난달 말부터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가요무대'를 비롯해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의 방청을 잠시 중단하고 무관객으로 촬영을 진행해왔다. 이날 '개그콘서트'와 '스탠드업'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녹화 취소를 결정했다.
지난 5일에는 KBS 간판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녹화가 잠정 연기되기도 했다. 오는 13일과 15일 예정이었던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하남시'편 예심 및 녹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지역 사회 유입 차단 차원에서 잠정 연기됐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 발생한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병원체)다. 현재 국내 확진자는 28명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 절차를 밟았다. 이날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공식 한국어 명칭을 '코로나19'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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