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유재환과 도코가 로고송 만들기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가수 유재환과 도코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DJ 김신영은 "제 음악 노예 1,2호를 초대했다"고 유재환과 도코를 소개했다. 또 김신영은 "'정희' 최초로 키보드 2대를 가져왔다. 이런 경우는 없었다"며 두 사람을 반겼고 "키보드 앞에 서면 대 작곡가가 되는 두 분이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김신영은 "유재환이 저에게 받치는 노래다. 심의를 안 넣어서 '정희'에서 심의를 넣었던 곡이다"며 유재환의 곡 '누나 내가 미안해요'의 열띤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뉴 로고송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김신영은 "새해 로고송을 만들테니, 휴지통에 있는 노래여도 좋으니까 30초짜리 음악이라도 가져와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도코는 "새로 만들었다. 어떻게 선배님께 휴지통에 있는 걸 드릴 수 있냐"고 말해 로고송을 기대케 했다.
유재환은 "사람들이 언제 어떻게 곡을 해석하는지에 따라 곡이 다르다. 그래서 신디에게 곡을 드린다"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앞서 준 것과 비슷한 느낌의 곡도 있었다"면서 다그쳤고, 유재환이 준비한 곡을 듣자마자 비틀즈의 노래를 흥얼거렸다. 당황한 유재환은 "작곡의 기본 모토는 오마주다"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유재환과 도코의 키보드 실력을 바탕으로 청취자들의 글이 곡에 입혀졌다. 특히 도코는 진지한 표정으로 감미로운 선율을 자랑하며 고막 남친의 면모를 자랑했다.
유재환은 "저도 총량이 있는데 어떻게 한 시간 동안 6곡을 하나, 나도 작곡가다"고 창작의 고통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도코는 "행복한 자리였다. 뵙고 시펐던 선배님도 뵙고 저를 좋아해주시는 신영 선배님도 뵙게 되어서 너무 좋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재환은 "근래에 음악 잘하는 동생을 봐서 진심으로 감동적이고 좋은 시간이었다.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유재환은 음악천재이기 때문에 음악노예 프로젝트를 다시 진행해보겠다. 여자 노래도 준비중이다"며 빌리 아일리시와 앳 마리와의 친분을 언급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신영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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