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루나가 소중한 두 사람을 떠나보내며 슬픔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루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코로나19사태로 공연이 취소 된 루나는 '2020 대한이 살았다'를 부르며 3.1운동 101주년 기념 노래를 불렀다. 작년은 박정현이 불렀고 올해는 루나가 맡았다.
이에 루나는 영광이라며 어려운 노래를 잘 소화했다.
또한 최정원은 뮤지컬 '맘마미아'를 함께 하고 있는 루나를 극찬했다. 주인공 도나를 맡게된 최정원은 극중 딸 '소피'역을 맡은 루나를 딸이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최정원은 "소피 역으로 루나가 발탁됐다고 제작사에서 들었을 때 진짜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며 "루나는 연기에 색깔을 더 디테일하게 바꿔도 다 받아쳐주는 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제가 끊임없이, 같이 할 수 있는 작품에 러브콜하고 싶은 친구다"라고 덧붙였다.
또 루나는 쌍둥이 언니를 공개하기도 했다. 루나는 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루나는 함께 살고 있는 쌍둥이 언니에게도 "다이어트 티 만들어줄게"라며 언니의 다이어트를 챙겼다.
언니는 그런 루나를 위해 저녁을 준비하며 “원래 동생이 안 먹는데 이 시간에 먹는 정도면 진짜 배고픈가 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기도 있는데 고기는 안 먹는다고 한다"며 "먹는다고 할 때 많이 줘야 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또한 루나는 힘든 1년을 보냈다. 바로 멤버였던 설리와 절친을 떠나보냈던 아픔 때문.
루나는 현재 키우고 있는 강아지 '밥이'가 F(x)활동 때 부터 키웠던 강아지라며 떠난 설리를 언급했다. 당시 숙소 생활을 함께 하던 설리가 외로움을 많이 타 강아지를 분양 받았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루나는 설리를 조심스레 언급하며 부로를 듣고 주저앉아 울었다고 밝혔다. 인터뷰 내내 눈물을 흘리던 루나는 "설리가 f(x)를 탈퇴하며 오랜 시간 연락을 하지 않았지만, 4년 만에 반말로 보고싶다고 연락을 하더라"며 "언니가 먼저 다가갔어야 하는데"라고 슬퍼했다.
설리에 이어 작년 11월 말에는 함께 가수를 꿈꿨던 가장 절친한 친구까지 잃었다. 루나는 친구가 잠든 곳을 찾아가 오열하며 "가족이었다"며 "우리 서로 이겨내서 잘 살자고 했는데 그날 그렇게 가버릴 줄 몰랐다”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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