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양준일이 '대세'로 등극하기까지의 모든 것을 밝혔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가수 양준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일은 "MBC '라디오스타'에 안영미를 만나러 간 것처럼 오늘도 박명수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나왔다. 재밌다"고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정말 꿈 같다. 맨날 너무 감사함으로 시작한다. 일요일 때 쉬면 월요일을 기다리는 편이다. 예전에는 월요일이 싫었는데 요즘은 월요일이 되면 다시 새로운 곳에서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양준일은 '탑골 GD'라는 수식어에 대해 "'탑골 GD' 이슈로 화제가 됐는데 GD가 안 좋아할 수 있겠지만, 나야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JTBC '슈가맨3'가 내가 갈 수 없던 모든 조건을 뚫어줘 출연하게 됐다. 가족여행이라고 생각했다. 친구들, 가족들 만나고 그 다음날 새벽에 돌아갔다.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음식점으로 계속 전화가 왔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양준일은 "내가 제일 행복한 게 지인들,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밥을 살 수 있어서다. 예전과 달리 먹고 싶은 걸 사줄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현재 수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음악 하고 싶은 게 뚜렷하고, 한국 가수들의 음악 스타일을 몰라서 아직 콜라보 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면서도 "박명수를 비롯해 '무한도전'팀과 만나고 싶다. 미국에 있을 때 유튜브로 봤다. 프로그램 폐지된 건 아는데 카메라 안 돌아갈 때 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옆에서 지켜보고 친해지고 싶다"고 바람을 표했다.

무엇보다 양준일은 "팬들이 원하는 걸 하고 싶다. 그들이 감싸는 중에 내가 존재하는 거다. 그들이 없으면 아무 것도 없다. 집중과 사랑을 줘서 항상 감사하다. 내 꿈 이상이다. 여러분과 계속 서로 바라보며 나누며 이뤄가면 좋겠다. 마음에 안 드는 것 있으면 알려달라. 여러분이 원하는 걸 하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은 게 아니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뽐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대 섰을 때 가장 기쁘다는 양준일. "코로나19가 가라앉으면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귀띔한 그가 앞으로 보여줄 음악 활동이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